0. 흉흉한 자전거 라이딩 환경.. 차들의 위협운전.. 뺑소니.. 얼토당토 않는 발뺌 등


지금까지 한번도 자전거 사고가 난 적은 없지만, 항상 예고없이 찾아오기에 블랙박스를 마련했다.



시즌 온과 동시에 커뮤니티에는 날마다 많은 사고 글이 올라오는데 매번 블랙박스, 액션캠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글들이 많았다.




1. 액션캠, 자전거 블랙박스의 후보


사실 작은 액션캠을 자전거에 거치하는 것이 전부인데, 당연히 자동차 블랙박스처럼 선택지가 많지 않다.


스타트업으로 괜찮은 애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지만, 기존에 있던 액션캠/ 신상 액션캠들은 가격이 매우 비싸다.



가장 유명한 고프로, 소니 제품 (이름 모른다;) 이 후보군에 올랐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그래서 유저들이 많이 찾는 제품이 바로 짭프로다. 짭프로는 고프로의 짝퉁 버전으로 중국에서 sjcam4000으로 불리는 제품이다.


짭프로가 워낙 잘나와서 (화질 좋음ㄷㄷ) 짭프로에 짝퉁인 짭짭프로 짭짭짭프로 짭짭짭후르릅짭짭 맛좋은 라면~ 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잠시 제품들을 나열하고 장단점을 정리해보겠다.




고프로


소니 액션캠 (모델 모른다.. 찾기 귀찮다) 


-> 정통 액션캠, 가격비쌈 20~30만원대.



짭프로


-> 중국 짝퉁 고프로, 좋은 가성비로 인기가 좋음



하지만 여기서 이 제품들이 갖는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배터리 러닝타임이다. 나의 평균 라이딩 시간인 3시간도 못간다. 더불어 장거리를 좋아하고 배터리


강박증이 있는 나에게는 보조배터리가 필수였다. 하지만 보조배터리가 들어가면 거치대도 따로 들어가게 되고.. 그럼 무게도 무거워지고.. 이런 걱정들이 


생기게 된다. 액션캠 거치를 계속 미뤄왔던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다. 제품들이 나의 요구조건을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물론 전조등, 후미등에 달려나오는 액션캠들도 있다. 하지만 가격 비쌈, 런닝타임이 그나마 긴걸로)




그러던 와중에 도싸에서 괜찮은 제품을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알리 nightshot HD dv



글쓴이 말로는 18500 전지를 사용해서 여분 하나만 가지고 나가면 10시간을 넘게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격도 약 72~80달러에 형성되어 있어서 매우 저렴했다. 



나의 요구조건을 만족했기에, 바로 주문했다 ㄷㄷㄷ





2. 장단점



물론 구매 전에 어느 정도 알아봤다.


장점: 배터리로 인한 오랜 런닝타임. 게다가 18500은 전조등에 사용하는 놈이므로 범용성이 뛰어남.


전조등도 달려있어서 비상시 사용가능



단점: 방수 안됨. 화각이 약간 좁음 (이건 뒤에 동영상을 참조하라)




정도가 되겠다.


비오는 날에 라이딩할 일이 나에게는 거의 제로에 가까우므로 단점은 나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의 테스트 샷들을 보니까 화각도 그리 좁지 않은 것같아서 문제가 없어보였다.





3. 바로 알리 주문했고.. 3일만에 dhl로 받게 되었다.




4. 구성품 및 사용 소감





본체, USB 연결, 충전기, TV 연결선, 거치대, 기타 연결선들. 


심플하다.


본체를 잠시 보자




앞에는 전조등을 위한 LED 2개가 박혀있고  그 아래는 카메라 렌즈가 달려있다.


버튼들은 여러 개가 있는데, 전원버튼, 720p 촬영 버튼, 1080p 촬영 버튼, 사진촬영버튼, 전조등 +/- 조절 버튼이 있다.


LCD가 없어서 직관적으로 버튼으로 다 해결해놨다. 일일히 보고 설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버튼만 눌러주면돼서 어쩌면 더 편하다고 볼 수 있겠다.


메모리 카드를 넣고, 자전거에 거치대를 설치했다. 


근데....????????????????

거치대 나사가 맞지도 않고 다 바로 빠가? 나버렸다. (적절한 단어가 생각안난다)

그래서 결국 고무줄로 고정했다. (근데 생각보다 고정이 잘된다..ㅋㅋㅋ 하지만 촬영본을 보면 알겠지만 떨림이 많음)










그리고 촬영을 진행!


오랜만에 간단하게 편집해봤다. 










보면 알겠지만 굉장한 떨림들이 있다.. 


소니 제품에는 떨림 방지 기능이 들어가있지만, 


사실 거치대만 알루미늄으로 바꿔도 해결되는 문제다.


한국 제품으로는 케이엣지 제품이 있는데, 가격이 4만원..ㅎㅎㅎㅎ



하지만 알리에서 구매하면 4달러면 구할 수 있다.


그래서 이미 구매해서 배송 중인 상태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제품은 쓰레기다..)




만약 액션캠을 구입하게 된다면 대륙엣지나 케이엣지 사용을 추천한다.




그리고 중요한 화각과 화질을 보자.



화각이 좁다고해서 걱정했는데, 자전거 도로에서 전~혀 손색없는 화각이다.


공도의 경우에도, 보통 자전거가 마지막 차선을 타고 달리기 때문에 약간 왼쪽을 보게 설정해놓고 달리면 충분히 4차선 도로도 커버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전거 도로에서는 완전 충분해 보인다.




화질의 경우에도 FHD는 매우 좋았다. (HD는 아직 촬영안해봤다) 


대신 32기가까지 지원하는데, 3시간 라이딩하면 약 절반이 찬다. (루프레코딩 당연히 가능하다)



나중에 번호판 등을 식별할 때도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배터리. 전혀 문제없이 3시간 라이딩을 마쳤다. LCD가 없으므로 얼마나 배터리가 남았는지 알 수 없지만 (이건 나중에 리뷰하겠다)


3시간~4시간 동안 아무 문제없이 촬영이 일단 가능했다. 





=정리=


장점: 화각 손색없음. 화질 좋음. 런닝타임 충분함.-현재 3-4시간 확인


단점: 기본 거치대 쓰레기...






나중에 거치대까지 오게 되면 


제대로 된 리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끝. 




ps. 촬영시에 고주파음만 녹화되고 소리가 녹화되지 않는 현상이 있는데, 현재 셀러와 이야기 중.



어차피 블랙박스 기능만 쓸 것이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그래도 안쓰는 것과 못쓰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추후 어떻게 될 지 모르겠음. 








아직 작년 이맘 때 갔다온 인도 네팔 여행 블로깅도 다 못했는데


또 9박 10일로 여행갔다옴..


아직 인도네팔 여행 10일차 쓰고 있는데 


총 20일치 여행기가 남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제쓰지.. 쓰고싶은데 귀찮다

*일부 사진은 블러처리가 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아이패드에서 갤럭시 노트 10.1 2014(이하 갤노트)로 온 뒤로, 공부하는데 잘 활용하고 있다.


갤노트 특유의 편리성을 잘 쓰고 있는데 필자가 쓰고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태블릿 중 iOS와 안드로이드 포맷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논문 등 텍스트만 볼 사람: 아이패드


* 필기기능이 필요하거나, 영상, 파일 등을 수시로 컴퓨터에서 넣어야 하는 사람: 갤럭시 노트 10.1 2014


정도로 정리하고 싶다.  솔직히 펜만 빼면 아이패드가 좋다. 


필자는 공부 때문에 갤노트로 넘어온 것이긴 하지만..  갤노트로 넘어오고나서 마땅한 필기어플을 찾지 못하고 아이패드에 대한 미련이 남았었는데


적응하고 난 지금은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다. 


1. PDF 파일 보기. 요건 뭐 아이패드도 매우 잘 되는 기능. 하지만 이 위에 필기도 가능하다는거~


나는 필기어플을 ezPDF/파피루스/lecturenote 등을 다 샀다. (25불짜리 쿠폰 사용!) 그 중 가장 인터페이스가 괜찮은 것은 파피루스 였다.


ezPDF의 경우 필기가 주석으로 저장되서, 저장시간이 상당히 길었다. 빠른 수업때문에 급해죽겠는데 저장하는 시간이 10초 정도. 


파피루스는 그냥 그림판에 쓰듯 저장. (다만 페이지 입력이 안됨..ㅠㅠ 왜 이게 없는지 이해가 안된다. )

암튼 지금은 파피루스 매우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pdf import 유료결제함)


필기에 대한 내용은 3번에서 더 다루겠다.









2.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 간단한 수정 가능. 


요놈은 아마 블투 키보드가 있으면 더 큰 힘을 발휘할 듯 하다. 화면이 작고 마우스가 없어서 좀 불편하긴 하지만 급하게 수정해야하는 부분이 있으면 매우 요긴하다 ㅋㅋㅋ





3. 수업 필기 가능! 영어 수업들으면서 그대로 필기 가능!


빠른 수업이어도 다 따라갈 수 있다 ..ㅋㅋㅋ [프린트 내용은 일부 블러처리하겠다- 필기만 봐주시길..ㅋㅋ]



4. 펜 최대한 활용!


요즘 과외 중에 나는 펜을 사용하지 않는다. 아래와 같이 펜으로 그때그때 설명. 


내장된 어플 S노트에는 도형 그림도 그릴 수 있어서 원이나 사각형 등은 더 깔끔하게 그릴 수 있다. (필자는 오래걸려서 그냥 손으로 그림)


학생 반응도 좋고, 내가 썻던 풀이를 녹화도 가능하다. 



5. 어학기로 활용하기.


갤노트의 장점! 멀티 윈도우! 매우 요긴하다 ㅋㅋㅋ 아래와 같이 파피루스 켜놓고 음원 들으면서 필기도 가능하다. 음원 재생 어플은 Auto repeater 였나..


피치가 보이고 문장 단위로 재생 가능해서 엄청 잘 사용중이다 



6. 멀티윈도우 활용하기2!


CNN student 뉴스를 보는데, 대본 종이로 뽑고 따로 컴퓨터로 동영상을 재생할 필요가 없다. 멀티윈도우로 한방에 해결하자.



7. 멀티윈도우 활용하기3!


요즘 영어 익숙해진다고 뉴욕타임즈를 보는데, 간간히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매우 귀찮다.


어플 끄고, 인터넷켜서 검색.. 그리고 다시 뉴스로 돌아와야한다.


하지만 멀티윈도우가 출동한다면?


멀! 티! 윈! 도! 우!


.....


편하다..ㅎㅎ







개인적으로 요런 기능만 잘 활용해도 충분히 뽕뽑는거라 생각한다 ㅎㅎ


예전에는 영어공부하려면 노트북과 프린트를 들고가야했었는데 요즘은 갤노트 하나만 딱 들고 나가면 오케이!



아이패드4에서 갤럭시 노트 10.1 2014로 온거 진짜 후회가 안든다 ㅋㅋㅋ


만약 나중에 펜이 필요 없게 된다면 아이패드로 가겠지만...


학생 신분이 앞으로 10년은 더 유지될 것 같은데..ㅠㅠ


계속해서 잘 활용할 것 같다.



뽐뿌에서 해외판 갤럭시 노트 10.1 2014는 삼성 프로모션을 받을 수 있다길래, 인터넷으로 접속했다.


혜택은 다음과 같다.







여기서 구글플레이 25달러 정도가 제일 쓸만하다. 드랍박스나 영자신문을 읽는 나로서는 뉴욕타임즈나 드랍박스 프로모션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


다만 일정 기간동안만 무료제공하는 어플의 경우, 그 이후 자동결제되니 주의할 것.




과정을 간략히 설명하면 


 여기서 중요한 점은 우리는 한국에 있지만 "미국인 척"해야 한다.


1. 먼저 노트로 다음 사이트에 접속

http://www.samsung.com/us/resgister-for-your-galaxy-perks/#note10-2014


아래로 내려보면 register now가 있고 그 버튼을 클릭한다.



2. 이름, 이메일 zipcode 등을 넣는다. 여기서 zipcode는 미국의 아무 zipcode만 넣으면 된다. 나 같은 경우 NJ의 07650를 넣었다.


쭉 정보를 넣는다.


3. device identification 란에 넣을 데이터를 보자.


Serial Number와 MACID를 넣으라 하는데 이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찾을 수 있다.


갤럭시노트의 환경설정을 키고 


일반 탭-디바이스 정보-상태 로 들어간다.


시리얼번호와 Wi-Fi Mac주소가 뜸. --> 그대로 기입


그리고 나머지 구글계정이라던지, 제품 구입년월을 기입


이때 이메일(아마 구글) 계정으로 위에 있는 쿠폰들이 날라오니 잘 기입해야함.



가끔 이메일이 다른 이메일 함에 들어가서 


안온다는 분들이 있는데, 스팸확인해보고, 아니면 전체 메일함 들어가면 삼성에서 이메일이 와 있을것임.



이메일에 프로모션 코드가 있으니, 들어가서 사용심 됨.




==구글플레이 미국 계정 만드는 방법==


구글플레이 25달러 프로모션 코드를 받아서 사용하는데, 한국 계정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인터넷 찾아보니, 어떤 분은 구글플레이 구글계정의 거주 주소를 미국으로 바꾸니 된다는 분도 있다.


하지만 나는 아예 미국 계정을 하나 팠다. ㄷㄷ 


[OpenVPN 어플과 EasyOvpn 어플 이용]해서 바꿀 수 있는데


간략히만 써보면....


1. 구글플레이에 openvpn을 검색   아래 동그라미친 두 어플을 설치한다. 그 중 2번째로 있는 EasyOvpn을 실행



2. 미국을 선택



3. connect 누름!




인터넷이 많이 느려지니 다른 일을 할땐 반드시 disconnect 시킬 것.



4. 이 상태에서 이제 google로 가서 계정을 만들자.


계정 만드는 곳:     https://accounts.google.com/signup


여기서 이제 미국 계정을 만듬. -> 반드시 지역 설정은 미국으로 






이렇게 미국 구글 계정이 생성됐다면 이제 거의 다왔다!!!



자 이제 다시 갤럭시노트 설정으로 들어가자.


이제 구글 계정을 추가해야 하는데



5. 환경설정 - 일반 - 계정 및 백업 중에서 계정으로 들어간다.



계정에서 계정 추가를 눌러주면 구글을 찾을 수 있다. 


그럼 계정 추가하시겠습니까? 라는 문구가 나오면서 여기서 이제 아까 만들었던 기존 계정을 넣도록 하자.



6. 계정 추가가 완료되면 다시 구글플레이로 가자.


왼쪽 상당 PLAY 스토어를 누르면


자신이 기존에 등록되어있던 아이디가 있을 것이다.  그 아이디 오른쪽 화살표를 누르면 5번 순서에서 등록한 새로운 계정이 있다.


요놈이 미국 계정이기때문에 아까 삼성에서 받은 프로모션 코드를 사용 가능하다..!!!!





프로모션 코드를 받고, 이제 마구 결제하고 싶던 유료앱을 결제하면 됨..ㅎㅎㅎㅎㅎ









최근 EOS M이 싸게 풀리면서, 넷 상에서 대중들의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아주 약간 올라간 것 같은데..


 바디를 고르는 것 뿐만 아니라 렌즈를 고르는 것도 굉장히 머리 아픈 일이다.


다양한 렌즈를 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DSLR. 다양한 렌즈만큼 고를 수 있는 범위도 넓기 때문에, 잘 알고 구입하지 않으면 "어? 내가 원하던게 아닌데" 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일단 먼저 DSLR 렌즈를 고를 때, 고려해야하는 항목을 알아보도록 하자.



렌즈를 고를 때는 가장 먼저 봐야할 것이

1. 초점거리(또는 화각)

2. 조리개

3. 손떨림방지(이하 손떨방-소니, 올림푸스의 경우 손떨방이 바디에 내장되어 있지만 니콘과 캐논은 렌즈에 있음. 광각보다는 주로 망원에서 고려해야할 조건)




1. 초점거리


초점거리를 가지고 렌즈를 보통 우리는 광각~표준~망원 정도로 나눈다.

다들 알고 있듯이, 광각은 실제 사물보다 더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고 망원은 실제 사물보다 더 가까이 땡겨서 볼 수 있다.

초점거리가 클수록 망원

[단, 여기서 바디가 풀프레임이냐, 크롭이냐에 따라 달라짐 -> 본문에서는 풀프레임 기준으로 하지만, 크롭은 1.5~1.6을 초점거리에 곱해야 환산초점거리가나옴]


광각과 망원의 표준이 되는 초점거리는 50mm 정도라고 한다.  왜 표준 초점거리가 50mm냐 하면 몇 가지 썰이 있으니.. 검색해보기 바란다. 


2. 조리개


렌즈를 고려하는데 있어서 필자는 조리개를 제일 많이 고려하는 편이다. 실제로 렌즈의 가격은 조리개 값에 반비례하다. 

조리개 값이 낮다 (ex F1.4, F1.8 등) -> 조리개를 더 크게 열 수 있다 고 생각하면 된다. 즉, 같은 시간의 셔터스피드에서라도 더 많은 빛을 흡수할 수 있다는 것.

그러면 더 어두운 곳에서도 조금 더 선명하고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덤으로 낮은 심도(흔히 아웃포커싱이라 불리는 것) 표현도 얻을 수 있다.


3. 손떨림방지


앞서 언급한대로 망원에서는 사진이 흔들리기 쉽기 때문에 광각보다는 망원렌즈에 많이 탑재가 된다. (보통 초점거리가 50이면, 흔들리지 않기 위한 셔터스피드는 초점거리의 역수인 1/50정도로 본다. 그렇다면 망원은 200mm정도가 된다면 1/200초, 즉 같은 상황이어도 더 빠른 셔터스피드가 필요하다.) 셔터스피드가 느려도 어느 정도 흔들림을 잡아주는 것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손떨림방지 기능이다. 당연히 이 기능이 들어가 있으면 더 비싸다..!





자 그러면 예시를 한번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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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새아빠백통이라 불리는 녀석인데,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큼 화질만큼은 뛰어나다.


70-200mm : 초점거리 70mm~200mm 까지 줌이 되는 렌즈 -> 망원렌즈

F2.8 : 조리개 값이 2.8까지 낮아질 수 있음 (초점거리에 상관 없이)   단, 여기서 F2.8-5.6 이런 스펙은 줌(망원으로 갈수록)에 따라 조리개 값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IS : IS는 캐논에서 손떨방을 의미


(참고로USM은 모터 종류를 이야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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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까지 알았으면 이제 대충 렌즈가 어떤 렌즈인지 알 수 있다.


몇 가지 예시를 더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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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24-70 신계륵 이라 불림.


표준 줌렌즈, 2.8까지 유지되는 고정조리개, 손떨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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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16-35

광각 줌렌즈, 2.8 고정조리개, 손떨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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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단렌즈인 50.2(오이)에 대해 보자.



50mm -> 값이 하나밖에 없으니 단렌즈, 줌이 안됨(단, 화질과 조리개 값이 낮아서 아웃포커싱에 유리)

1.2조리개 -> 상당히 낮은 값까지 내려감. 이런 경우 꽤 신기한 효과가 나타남(블러처리된 배경)

손떨방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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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렌즈들이 많이들 사용하는 고급(?)렌즈들이다.  보통 망원렌즈에 손떨방이 들어가고, 표준~광각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자 그럼 초심자들이 많이 쓰는 렌즈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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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번들렌즈(18-55). -> 보통 자신이 좋아하는 화각(초점거리)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데 도움이 된다. 표준줌렌즈는 망원과 광각 그리고 표준을 조금씩 어우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번들킷으로 판매하는 것.


[단 여기서 앞 렌즈들과 다른 점이 하나 있는데 아깐 다 EF였는데 여기는 EF-s다! EF렌즈는 풀프레임, 크롭바디 모두 사용가능하지만 EF-s는 크롭만 사용가능]


18-55 : 표준줌렌즈

3.5-5.6 : 조리개 값이 최저 3.5 망원으로 갈수록 5.6으로 올라감

손떨방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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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더블킷?으로 많이 사시는 쩜팔이라 부르는 단렌즈. (50.8)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들 구입하시고, 아웃포커싱 효과도 좋기 때문에 다들 만족해한다. 다만 크롭바디(이건 또 다른 토픽이므로 패스)에서는 망원에 해당하는 초점거리이기 때문에 답답해하는 분들도 많음. [카메라가 크롭바디라면 렌즈에 써있는 초점거리 * 1.5~1.6 정도하면 얼추 환산된다]


50mm 표준 단렌즈

1.8까지 내려가는 낮은 조리개값(아웃포커싱 유리)

손떨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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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100d가 나오면서 나온 펜케익 렌즈. 납작해서 펜케익이라 부르는 듯?


40mm 표준 단렌즈

2.8까지 내려가는. 단렌즈치고는 조금 높은 조리개값

손떨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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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패킷으로 나오는 캐논 망원렌즈, 보통 초심자들은 망원을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음.


55-250 환산초점거리로 계산하면 망원렌즈

4-5.6 꽤 높은 조리개값(흔들리기 쉽다!)

손떨방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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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용 렌즈라고 부르는 18-200 광각부터 망원을 어우르는 렌즈에 손떨방까지 있어 렌즈 1개만 들고가야 한다면 요런 렌즈를 많이 들고간다.

(필자는 여행용렌즈보다는 표준줌렌즈를 더 선호함. 왜냐면 화질이 더 좋고 조리개 값에서도 이득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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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가격이 보면 성능이 정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래쪽은 초심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렌즈를 알아보았다.


필자는 카메라 번들킷을 사고 사용하면서 자신이 아쉬운 부분에 따라 렌즈를 추가 구입하기를 추천한다.


아웃포커싱을 더 즐기고 싶다 -> 조리개 값이 낮은 단렌즈를 물색해보면 되고


망원이나 광각 등의 더 다양한 초점거리를 즐기고 싶다 -> 다른 광각, 망원 줌렌즈를 찾아보면 된다.




렌즈를 고르는데 실패하지 않는 또 다른 팁을 하나 주자면


전시 매장 같은 곳에서 만져보는 방법이 있고, 


에쎄랄렌트(SLR렌트)와 같은 렌트 업체에서 하루 정도 렌탈해보는 방법도 있다. [학생 30%할인도 있어서 학생들은 저렴한 값에 이용해볼 수 있다.]


이렇게 한번 써보고 제품을 구입한다면, "아 괜히 샀어!" 하는 후회는 범하지 않을 것이다.








방학 때, 무거운 가방을 등에 매고 다니면서 허리가 많이 안좋아졌고, 이전 글에서 썼듯이 아이패드4를 구입했다.


악어스캔에서 북스캔 후 아이패드에 넣어서 잘 들고다녔고, 거기에 논문, 동영상, 웹서핑으로도 잘 활용하며 썼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었다면 바로 펜 기능인데, 갤럭시 노트 10.1 2014 요놈이 딱 제격이었다.


예전에 썼던 글을 다시 써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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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0. 일단 가장 먼저 목적 -> 책을 "읽는" 것이 "필기"하는 것보다 먼저임. 즉, 공부(필기) 복습용이 1순위. 펜을 쓸지는 미지수.


조건0. 에 만족하는 종류 -> 글씨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최소 FHD나 레티나 액정으로 갈 것. 




조건1. 가장 처음 가성비가 좋은 패드를 알아봄. 

조건1.에 만족하는 종류-> 누크 9인치 HD+ 시리즈. 중고가 약 10~20만원대로 저렴. 해외 직구도 가능.

걸림돌: 고장 시, AS불가. -> 부모님께서 반대


조건2. AS가능 할 것. 단 펜의 사용여부는 미지수. 

조건2.에 만족하는 종류 -> 아이패드3 (뉴아이패드) 이상 버전, 갤럭시 10.1 (구, 신) 중고가 약 30~, 신품가 60만

걸림돌: 비..싸..!


-> 결론: 저렴하면서 조건0~2까지 만족하는 것. -> 아이패드3 or 갤럭시 10.1인치 구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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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10.1 구버전은 해상도 및 필기 기능이 상당히 약했다. 


2014년도에 나온 뉴놋 10.1 (갤럭시 노트 10.1 2014)는 해상도도 훨씬 업그레이드되고 펜 기능도 굉장히 잘 나왔다고 한다.


(실제로 내가 써본 바로 펜 기능이 굉장히 획기적이다. 손글씨 -> 인식 후 자동 입력 기능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


아무튼 예전에 테블릿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갤럭시 노트 10.1 2014를 선택하지 못한 이유가 바로 가격이었는데


이번 해외 직구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국내 판매가 약 60만원인 반면


-해외 직구 294달러 (다만 리퍼비쉬- factory reconditioned 모든 제품들이 그냥 신품이라고 보면 됨, 비닐 다 붙어있음)


여기에 배송료나 관부가세 다 붙여도 총 35만원 정도가 나왔다. 국내출시가보다 약 25만원 저렴한 셈이다. 


내가 기존에 쓰던 아이패드4를 34만원에 영입했으니, 이를 팔고 갤럭시 노트 10.1 2014를 해외직구로 구입한다면 


예전에 가졌던 펜에 대한 아쉬움과 동경도 동시에 해소될 수 있는 기회인 셈이었다.


다만 여기서 AS문제가 걸리는데, 삼성은 월드워런티를 제공하며 한국에서 해외에서 구입한 물품을 받을 경우, 


구미 센터로 보내서 처리하고 있다. 2~3주 정도 걸린다고하니 가격이 저렴한 것과 비교하여 선택하면 되겠다. 필자는 물건을 굉장히 소중히 다루는 편이라 AS는 크게 걱정안하고 산다..-> 결국 저렴한 해외직구..ㅋㅋ


더불어 리퍼비쉬 상품에 경우 1년이 아닌 3개월의 워런티(무상AS)를 적용하고 있으니 구입에 참조하도록 하자.


주문하던 당시, 카페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했던 해외직구에 땀을 뻘뻘흘리며 주문했던 기억이 난다 ㅋㅋ


해외 사이트에선 카드 번호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결제가 되니 얼마나 편한가!(보안의 문제를 차치하고)



여튼 빠른 배송 속도로 1주일만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다. 


목요일 10시 쯤 주문 완료 -> 그 다음주 목요일 아침 11시 30분에 배송받았으니 미국에서 배대지 거쳐서 날아온 것 치고 굉장히 빨랐다.




해외직구는 


미국 쇼핑몰 ->(결제) -> 배송대행지로 배송 -> (배송료 측정 & 제품 검수 & 배송료 결제) -> 한국으로 발송 -> 세관(관부가세 측정 및 결제)-> 주문자에게 배송


의 흐름도를 가지고 배송된다.


배송대행지에서는 많은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잘만 찾는다면 저렴하게 구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내가 주문했던 몰테일이라는 배송대행지(줄여서 배대지)에서는 태블릿 피씨는 9달러로 고정배송비를 책정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여튼 받고 난 후에 사진들을 보자.



몰테일에서 뽁뽁이에 잘 싸서 배송해주었다. 주문시 검수를 요청했기 때문에, 박스를 뜯고 직접 액정 등이 깨지지 않았는지 확인해준다. 제품에 이상이 없다면 다시 재포장 후 한국으로 배송한다. 




 


아까 언급했듯, refurbished in USA라 적혀있다. 



 


비닐로 잘 감싸져서 온다.



 

그리고 안에 구성품을 보면 충전기와 케이블이 있다. 굉장히 단촐하지만 딱 필요한 것만 있음.



충전기는 110v이니 돼지코가 필요하다





옆면에 비닐이 다 붙어있는 상태. 바로 다 떼어냈다.



 


전자제품을 샀을 때, 딱 이 순간이 제일 떨리는 듯 ㅎㅎㅎㅎ






전자제품을 받고나서 몇 가지 반드시 해봐야할 기본적인 테스트는 다음과 같다.


빛샘 테스트, 불량화소, 와이파이, 버튼, 충전 등


빛샘이나 불량화소의 경우 따로 체크해주는 앱이 있기 때문에 따로 설명은 안하겠다. 간혹 빛샘이 심한 제품이 걸리기도하니, 이 경우 AS나 교품을 받기로 한다.

TV나 태블릿을 사용해본 경험을 떠올려보면, 삼성제품의 경우 대다수가 빛샘이 있다. 하지만 위치가 어디에 있느냐, 얼마나 심하냐에 따라 그냥 참고 쓸지 바꿀지를 결정해야한다.


그 외에 간혹 버튼이 안눌리거나, 와이파이가 안잡히거나 충전이 잘 안되는 등의 불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꼭 구입 후 확인해봐야한다.




아직까지는 그냥 생으로 사용하는 중인데 뒷판에 흠집이 날 것 같아서 조심조심 사용하고 있다. 더군다나 펜을 사용해도 액정에 흠집이 난다고하니 액정필름을 붙이고 싶은 욕구가 스믈스믈올라온다. 하지만 사용기에 많은 분들이 액정필름을 붙이면 필기감이 떨어지고 펜 튐이나 인식에서 좀 불안정하다고 불평을 내놓고 있다.  기능 좋은 펜을 쓰려고 산건데, 액정을 보호한답시고 액정필름을 붙이면 갤럭시노트를 산 의미가 없는 것 같아 일단 케이스만 주문해 볼 생각이다.





아이패드4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해보면, 


확실히 안드로이드 계열에 비해 빠릿한 느낌 면에서는 완벽한 애플의 승리다. 하드웨어가 월등하게 앞서는 삼성 제품과 비교했을 때, 삼성은 최적화에 조금 더 신경써야 한다. (루팅을 하면 더 빨라진다는게 아이러니...ㅠㅠ)



그리고 노트나 아이패드의 큰 차이는 화면 비율과 방향에 있다. 아이패드는 세로, 노트는 가로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비율도 달라서 그마다 매력이 조금씩 있는 것 같다. 여튼 펜 기능에 반해서 아이패드는 바로 방출하고, 갤럭시 노트로 갈아타게 됐다.


수업시간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ㅋ 일단 영상들이 요즘 16:9로 많이 나와서 영화를 보는데는 굉장한 만족을 가지고 있다. 




  1. 보라매 공원
  2. 하늘 공원
  3. 종로 한옥마을, 삼청동
  4. 올림픽공원
  5. 선유도 공원
  6. 고궁
  7. 낙산공원 & 이화마을
  8. 학교 캠퍼스(특히 벚꽃 시즌 서울대 & 관악산 입구)
  9. 남산 & 남산 한옥마을
  10. 이태원

     

    앞으로 하나씩 소개해 볼 예정…!





스랖베게에 올라온 기사를 보고 생각난 것.

이번 무한도전 소개팅 특집은 과거 폐지되었던 짝과 다른게 무엇이었나? 외모지상주의와 여성상품화. 거기에 그저 방송 타고 싶어서 나왔던, 소개팅에는 관심도 없었던 여자들. 리얼 예능이라고 불려왔던 무한도전에 깊은 실망감을 느꼈던 에피소드. 내가 예전 '짝'을 보면서 느꼈던 생각들을 강효진 기자가 아주 잘 나타내주었다. 



트랙백:

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400979347703172019&search=%B9%AB%C7%D1%B5%B5%C0%FC%20%BA%D2%C6%ED%C7%D1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노홍철 장가가기 프로젝트로 진행된 소개팅 특집이 재미, 혹은 불쾌함을 나누는 극명한 시각차를 보이는 반응을 낳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의 일환으로 노홍철의 이상형 찾기 특집이 공개됐다. 이에 멤버들이 철저하게 외적인 조건을 기준으로 노홍철의 취향에 맞게 외모, 나이, 키로 걸러진 20대 여자들을 헌팅 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길거리에서 예쁘고 키가 큰 여자를 찾아 나이를 물은 뒤 호감을 보이는 적당한 인물들에게 다짜고짜 노홍철과의 소개팅을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이 노홍철에 대한 극명한 호불호를 보이는 등 예능적인 요소가 등장하면서 웃음을 안겼지만 이를 풀어 나가는 방식은 묘한 불편함을 안겼다.


물론 방송에 얼굴이 비치게 되는 출연자들에게 의사를 물었고 동의하에 소개팅을 수락하는 과정이 거쳐졌지만, 멤버들이 노홍철의 예비신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은 취향이라는 방패를 두고 여성들의 품평회가 벌어지는 듯한 상황을 떠올리게 했다.


만약 노홍철의 소개팅녀가 되고 싶은 인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소개팅 후보로 참여한다거나, 노홍철이 공개 구혼을 하기 위해 그만의 장점과 색다른 매력을 어필하고 단점을 고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특집은 노홍철의 취향에 맞게 골라진 여성들이 등장했고, 이들과 그 취향에서 벗어난 일반 여성들은 노홍철이 세운 기준 때문에 자연스럽게 멤버들로부터 외적인 평가를 받게 됐다.


지금까지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의 사생활이 친근할 정도로 적나라하게, 또 자연스럽게 공개되어온 만큼 이번 특집 역시 기획 자체는 흥미로운 경우였지만 이번 경우는 가히 노골적이기까지 했다. 결혼이라는 각도에서 남성들이 바라보는 여성에 대한 시선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 


멤버들은 36세 노홍철의 신부감을 찾기 위해 당연하게 여대에 방문하는가 하면, 소개팅 후보자들 중 20대 여성들에게 유난히 관심을 보였다. 특히 10살이 넘는 나이차를 두고 “딱 적당하다”고 표현하거나, 30대 여성의 나이를 듣고 실망스러워하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노홍철 역시 “애를 낳아야 하니까…”라며 20대 여성을 원하는 등 젊은 여성을 직접적으로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홍철의 이상형이 어리고 키가 크고 예쁜 여자인건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질타 받을 일이 아니다. 누구나 기왕이면 더 좋은 외적 조건에 호감을 느끼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이 기준이 전 국민에게 강한 파급력을 가져오는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의 소재가 된다면 다른 문제다. 이런 식으로 철저하게 어떤 외적인 기준을 가지고 사람이 걸러지는 느낌을 조장하는 방식은 시청자들에게 충분한 불쾌함을 조장할 수 있었다. 웃음, 그리고 예능으로 포장됐지만 외모 지상주의와 여성 상품화가 전면에 녹아든 모습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소개팅 특집에 이어진 투표 특집이 큰 영향력을 끼치면서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역시 오버랩 되면서 왠지 모를 씁쓸함을 남기기도 했다. 여성상품화가 밑바닥에 깔린 모습에 이어 공익성이 짙은 투표 특집이 이어지면서 괴리감을 자아낸 것.


시청자들 역시 이번 특집을 두고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갑론을박을 벌이며 극명하게 갈리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미모의 여성들이 많이 등장한데다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는 쪽과 방송 전체에 깔린 여성을 향한 시각이 노골적으로 드러났다는 점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는 쪽이다.


시청자들은 “과연 성별이 바뀌었다면 나갈 수 있었을 방송일까. 30대 중반의 여자 개그맨이 신랑감을 찾기 위해 외모, 키, 나이를 조건으로 세우고 대학교에 방문했다고 생각해보라”, “방송에서 남성의 키에 대한 취향을 밝히며 180cm 발언을 했다가 거의 매장당할 뻔한 여학생의 경우와 다를 바가 무엇인지”, “어리고 예쁜 여성들이 소개팅을 위해 골라져서 장바구니에 담기는 듯한 느낌 이었다” 등 강력한 질타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과연 종이 한 장 차이로 갈린 재미와 불쾌함의 경계에 선 ‘무한도전’이 앞으로 남은 소개팅 특집을 어떤 시선으로 그려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트랜센던스 (2014)

Transcendence 
7.5
감독
월리 피스터
출연
조니 뎁, 모건 프리먼, 레베카 홀, 폴 베타니, 킬리언 머피
정보
SF, 액션 | 미국 | 119 분 | 2014-05-14



과학을 공부했던 사람이라면 꼭! 한번 보길 추천하는 영화!

본 글은 영화의 줄거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안보신 분들은 뒤로가기)


더운 날씨가 이어지던 지난 금요일, 종로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한 편을 관람했다. 조니 뎁(윌)이 출연하는 영화에 SF 그리고 액션영화 -> 재밌겠다!!! 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미있게, 한편으로는 씁쓸하게 바라본 영화였다. 영화 초반부에 설정된 구도, 과학자 집단과 그것을 반대하는 테러리스트. 테러리스트는 인공지능 개발에 반대하는 단체로, (훗날 더 큰 후회?를 하게 되지만) 중요한 funding에 관한 발표가 있던 날 조니뎁을 공격한다. 결국 조니뎁은 죽을 운명에 처하게 되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영화의 대결 구도는 과학자 v.s. 저지하려는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당연히 과학자는 선이요, 테러리스트들은 악이었다. 하지만 이런 대결 구도는 오래 가지 못했다. 하지만 조니 뎁의 아내 모건 프리먼(에블린)이 인공지능을 완성하는데 성공한다. 기존의 개발 중이던 인공지능 플랫폼을 그대로 가져와 그 곳에 조니 뎁을 넣은 것이다. 영화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조니 뎁은 더 이상 모건 프리먼의 남편이었던 조니 뎁이 아니었다. 명석해진 두 뇌를 이용하여 세상 전체를 바꾸고 있었다. 그는 과학자로서 바라던 모든 것을 이루어 내고 있었던 것이다. 영화의 대결 구도는 결국 초반부의 선과 악이 뒤집힌 구도를 따라간다. 더 이상 누가 악이고 누가 선인지 구분하지 못한다. 심지어 결말에 와서는 초반부의 테러리스트 집단이 선으로 묘사된다. 

이 영화는 과학자로 하여금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과학의 발달이 인류에 도움이 되는가?" 

인류는 과학과 공학의 발달로 지금의 윤택한 삶을 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발달이 가져오는 역설적인 부분을 파악하지 못한다. 트랜센던스는 그 부분을 콕 찝어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본인은 과학적 발전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지만, 한 번쯤은 생각해 볼만한 좋은 주제인 것 같다.




1. 가볍고 컴팩트 디카! 하지만 화질도 빠지지 않음!

소니 rx100 or rx100 mark2


2. 아 가볍지만 그래도 dslr이었으면 좋겠다!

캐논 100d - 번들렌즈 조합

(얼마 전에 졸업식에 한번 써봤는데 터치도되고 음청 좋더만)

3. 아 좀 무겁지만 dslr이고 중급기(조작성 up!)를 원해!

캐논 70d

니콘 d7100

4. 더 무거워도되고 좀비싸도 상관없어, 풀프레임(보급기보다 조금 큰 이미지센서)을 원해!

캐논 6d

니콘 d600

5. 더더 무거워도 돼! 나는 결과물과 조작성 그리고 기계 신뢰도가 중요해!

캐논 5d mark3

니콘 d800

6. 걍 끝판왕! 돈은 상관없어!

캐논 1dx

니콘 d4



번외

1. 가볍고 풀프레임을 원해! 좀 비싸도돼!

소니 a7


2. 나 돈 개많음ㅋ 나는 성능보다 사진감성(?)이 중요해

라이카



예전에 동아리 형이 가볍고 좋은 컴팩트 디카 추천해달래서

rx100 추천해줬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워해서

나도 사고싶어짐


??????



사실 요즘 사진찍을 시간도 없고 열정도 사라져서

그냥 다 팔고 a7사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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