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부할 책은 많아지고 백팩은 너무 무거워서 허리가 많이 안좋아졌다.


방학 동안 학원 이곳저곳 잠 줄이며 돌아다니느라 백팩에 온갖 공부할 책들을 지고 한 시간씩을 출퇴근했는데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것도 그렇고 무거운 백팩 때문에 몸이 더 피로한건 사실이었다. 그래서 중고로 영입한 아이패드4(뉴뉴아이패드)


무거운 백팩을 없애기 위한 해결책은 공부하고 필기했던 책들을 모두 스캔해서 pdf로 아이패드에 넣는 것이었다.


요놈을 고른 과정은 이러했다.



학교 전공수업이 슬슬 생기고 필기량과 수업자료량이 매번 필요한 수업을 들으면서 "패드"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는데, 


매 시간마다 프린트를 뽑아가기도 굉장히 번거로울 뿐 아니라, 인쇄비도 만만치 않았다. (우스갯소리로 지금까지 프린트비 다 합쳤으면 이미 노트10.1 샀다고)


그 당시 노트10.1이 출시되고나서 그리 오래되지 않을 때 였고, 와콤과 삼성이 만들어낸 노트 시리즈는 개인적으로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패드를 산다면 노트10.1을 사겠노라 생각했다.



여튼 요놈이 생기면 쓸지 안쓸지 고민하다보니 학기가 끝나버렸고 고민하면서 결국엔 모든 학업을 프린트로 해결했다. 그리고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기 전 


고등학교 때부터 쓰던 노트북이 고장났고 결국에는 패드를 장만하는 것 대신 가벼운 노트북을 사는 것으로 고민이 끝이 났던 것 같다. 


[터치되는 노트북도 있었는데(아티브 시리즈) 아무래도 노트북 본연의 기능까지 잃을까봐 그냥 시리즈9으로 구매함.. 사실 그걸 샀으면 패드를 따로 안사도 됨]



그 뒤로 다시 패드를 떠올리게 됐을 때는 앞서 이야기 시작부와 같은 계기가 있었고, 그 후 며칠 동안 패드를 탐색했던 것 같다. 


사실 앞서 생각했던 노트10.1인치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고(구형이나 신형이나 꽤 비쌈) 펜을 계속 사용하게 될까 고민했었다. 여튼 이건 뒤에서 계속 설명하기로.


과외도 하나 밖에 하지 않아서 자금이 부족했던 나로서는 부모님께 손을 빌리기 싫어 무조건 가성비 좋은 것으로 알아봤다. 생각보다 패드 종류는 굉장히 다양했다. 




혹시나 패드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을까 싶어, 내가 아이패드로 결정하게 된 흐름도를 한번 적어보고자 한다.


조건 0. 일단 가장 먼저 목적 -> 책을 "읽는" 것이 "필기"하는 것보다 먼저임. 즉, 공부(필기) 복습용이 1순위. 펜을 쓸지는 미지수.


조건0. 에 만족하는 종류 -> 글씨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최소 FHD나 레티나 액정으로 갈 것. 




조건1. 가장 처음 가성비가 좋은 패드를 알아봄. 

조건1.에 만족하는 종류-> 누크 9인치 HD+ 시리즈. 중고가 약 10~20만원대로 저렴. 해외 직구도 가능.

걸림돌: 고장 시, AS불가. -> 부모님께서 반대


조건2. AS가능 할 것. 단 펜의 사용여부는 미지수. 

조건2.에 만족하는 종류 -> 아이패드3 (뉴아이패드) 이상 버전, 갤럭시 10.1 (구, 신) 중고가 약 30~, 신품가 60만

걸림돌: 비..싸..!


-> 결론: 저렴하면서 조건0~2까지 만족하는 것. -> 아이패드3 or 갤럭시 10.1인치 구버전.


여기서 인터넷을 통해 둘을 비교해봄. 결론은 펜을 안쓰면 무조건 아이패드3



아무래도 펜이 있어도 사용도가 높지 않을 듯 하여 아이패드로 결정.[물론 가장 저렴한 용량이 가장 작은 16기가, 와이파이버전]



그 후 장터링 시작 -> 여담이지만 중고나라 매물에 놀람..! 5분에 매물이 약 10개씩 올라옴.


장터링 중 아이패드4와 아이패드3 사이에 가격차가 별로 크지 않는 매물을 발견하여 아이패드4로 34만원에 최종 구매.





일단 화면에 굉장히 만족했고, 무엇보다 놀랐던건 변강쇠같은 배터리.. 나같은 라이트 유저는 게임도 안하니 아무리 하루종일 써도 다 못쓴다. 


그 후 알아본 것(사실은 패드 사기 전에 알아봤지만)


바로 북스캔. 약 20cm *30cm 정도의 책인데 분량이 4권 중 3권을 북스캔하기로 결정(4권은 현재 공부하면서 필기가 진행 중이고, 나머지 3권의 분량은 약 1200쪽 정도)



북스캔 업체를 알아보는 도중 평이 꽤 괜찮은 업체를 발견했는데, 바로 악어스캔이라는 곳이었다.


직접 찾아갈 순 없지만 (수원에 위치) 택배로 보내기로 결정했고, 아무리 가까운 곳이 있더라도 스캔하고나서 화질이 깨지면 낭패니 한번에 제대로 하고 싶었다.



보통 책은 스캔 후 폐기되는데 반환을 원한다면 스프링 제본으로 다시 받을 수 있음(재판매 방지) 여러 옵션이 있으니 참고할 것.


사이트 ascan.kr


또한 pdf파일 앞에 저작권 관련 페이지를 하나 넣어줌. (의뢰자의 정보가 포함됨). 법적으로 자신이 구입한 책을 스캔해서 보는 것은 책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한다.




책을 택배로 보내고 약 1주일이 조금 넘어서 파일로 받아 봤는데 3권의 파일은 약 500MB정도. 받아보고나서 확인해보니 상당히 잘 스캔되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아래 사진보고 참고.



이건 확대본. 상당히 깔끔하다. 





한 페이지를 본 화면. 따로 확대하지 않아도 볼만하다. 스캔 화질 + 아이패드 레티나가 빛을 발하는 순간.





요즘 이렇게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니 노트북도 잘 안쓰게 되지만.. 그래도 문서작업엔 노트북이 좋은 것 같다.


대신 지하철이나 버스에 탔을 때는 아이패드만 쏙 꺼내서 볼 수 있어서 참 좋다. 학교 프린트 같은 경우에도 그냥 필기본을 스캐너에 넣고 스캔하면 끝이니


이동하면서 복습하기엔 이보다 좋은 것을 없을 듯!


마지막으로 책상 샷





미어 터지는 여의도 윤중로..  그곳에 낭만은 있지만 정신(?)은 없다ㅋㅋㅋ


우연히 학교로 올라가는 버스 안에서 보게 된 관악산.


무심코 오른쪽을 보니 분명 푸르게 있어야 할 자리에 엄청나게 밝은 핑크빛 나무들이 많은 것!! 바로 벚꽃 나무들이었다.



시험이 있었기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그대로 올라갔지만,


다음 시험 당일날.. (당일 날 비가옴) 아 벚꽃 못보는구나 했는데


시험치고 나오니 엄청 맑았다!



눈이 뒤집혀서 다시 집에가서 카메라 짊어지고 다시 관악산으로!


관악산 입구서부터 흐드러지게 피었는데, 예전에 봐뒀던 장소로 얼른 가보고 싶어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펼쳐진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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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는


보통 서울 벚꽃 절정보다 약 1주일 정도 늦게 절정이 찾아온다


글 작성일인 4/6에 여의도 윤중로 벚꽃은 이미 다 떨어졌으나 


관악의 벚꽃은 아직 남아 있는 듯 하다


아무래도 산악지형에 바람도 많이 불고 기온도 낮다보니 아무래도 늦게 따뜻해져서 그런 듯!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는 바람에 꽃이 만개함과 동시에 푸른 잎도 같이 피어나와 올해 벚꽃은 그다지 이쁘지 않다


그래서 절정인 시가보다 약간 일찍 벚꽃을 찾아야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canon 5d + tamron 28-75






































1. 가볍고 컴팩트 디카! 하지만 화질도 빠지지 않음!

소니 rx100 or rx100 mark2


2. 아 가볍지만 그래도 dslr이었으면 좋겠다!

캐논 100d - 번들렌즈 조합

(얼마 전에 졸업식에 한번 써봤는데 터치도되고 음청 좋더만)

3. 아 좀 무겁지만 dslr이고 중급기(조작성 up!)를 원해!

캐논 70d

니콘 d7100

4. 더 무거워도되고 좀비싸도 상관없어, 풀프레임(보급기보다 조금 큰 이미지센서)을 원해!

캐논 6d

니콘 d600

5. 더더 무거워도 돼! 나는 결과물과 조작성 그리고 기계 신뢰도가 중요해!

캐논 5d mark3

니콘 d800

6. 걍 끝판왕! 돈은 상관없어!

캐논 1dx

니콘 d4



번외

1. 가볍고 풀프레임을 원해! 좀 비싸도돼!

소니 a7


2. 나 돈 개많음ㅋ 나는 성능보다 사진감성(?)이 중요해

라이카



예전에 동아리 형이 가볍고 좋은 컴팩트 디카 추천해달래서

rx100 추천해줬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워해서

나도 사고싶어짐


??????



사실 요즘 사진찍을 시간도 없고 열정도 사라져서

그냥 다 팔고 a7사고 싶다 ㅠㅠ




서울대학교 봄과 가을은 각각 꽃이 피고 낙엽이 지는 계절인데,


학교에서 사진좀 찍고 싶다하는 학생들이 가장 행복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는 말이 있듯, 서울대학교의 봄이 학생들에게 그리 반갑지 만은 않다.



항상 시험기간 때면, 카메라만 걸치고 캠퍼스를 거닐고 싶은 생각이 머리 속을 가득 채운다.


하지만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버스타고 올라가버렸는데, 이 날은 특별히 동아리에 행사가 있어서


30분만 일찍 출발했다. 


학교에서도 캠퍼스의 낙엽지는 것이 이쁜 지, 학관 근처 자하연이라는 연못 앞쪽부터 음대 쪽 길까지 낙엽제라는 축제를 열었다.


낙엽을 길에다가 풀어논(?) 것인데, 꽤 운치가 있었다고는 하나 나는 휴일에 가서 그런지 그저 푸석푸석한 낙엽 쓰레기를 모아논 것 같았다..ㅠㅠ


그냥 스윽 보고 중도쪽으로 올라오는 길에 위와 같은 풍경이 보인다. 


비록 휴일이지만 학교의 도서관을 들락이는 사람들은 북적였다. 사실 나도 그 다음 주가 시험이었는데, 뭐.. 이제 될대로 되라 생각하며 즐길건 즐겨야 한다며 


내 자신을 합리화한다 ㅋㅋㅋ



사진을 정리하다가 가을 사진이 있어서 봤는데, 역시 남는 것은 사진 밖에 없는 것 같다. 


딱 사진 프레임 하나만 봐도, 그때의 기억이 폭발적으로 되살아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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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90 35.8

캐논 5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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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썼던 글 back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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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V.S. 캐논


니콘이랑 캐논 비교글을 한번 써볼까

어찌보면 둘 다 똑같은 카메란데 비교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좀 웃기긴하다.

하지만 어찌됐던 사용해보면서 두 카메라에서 느껴지는 차이는 극명했기 때문에

또, 한국 사람들은 비교하는거 좋아하니까ㅋㅋ 그리고 나름 흥미롭다.

1. 라인업
둘을 비교하기에 앞서, 카메라 회사에서 내놓는 제품의 라인업을 살펴보자.

카메라 회사에서는 크게 엔트리급, 보급기, 중급기, 고급기 플래그쉽

이렇게 4가지 정도를 구분하여 제품을 내놓는다.

엔트리급과 보급기는 일반 유저들을 타겟으로 내놓은 제품으로

DSLR이 보급화되면서 급속도로 팔려나가기 시작했다.(급속도로 팔려나가서

보급화된건가..) 일반적으로 그저 아웃포커싱이라 불리우는(초점 맞은 부분만 뚜렸한) 것에 갈망하던 유저들이 보급기로 DSLR에 입문하게된다.

중급기는 이제 일반 유저가 아닌, 하이 아마추어, 세미프로를 타겟으로 만들어진 라인업인데, 보급기보다 인터페이스가 더 직관적이고, 기계적 성능이 올라가있다.(방진방적 등의 기능 추가)

고급기의 경우, 중급기보다 기계적 신뢰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나(af신뢰도 화이트밸런스 안정도 등) 중급기랑은 크게 차이가 없다.(카메라 세계는 1%차이 때문에 가격이 몇십배가 달라진다-_-;;) 플레그쉽은 각 회사의 최고기술이 집적된 카메라로 각 회사에서 제일 좋고 비싼 카메라를 의미한다.

그리고 각 회사의 카메라를 보기에 앞서서 센서 사이즈에 대해서 알아둬야한다.

과거 필름을 사용할 시절, 그 필름 크기를 기억하는사람 있나ㅋㅋ

그 사이즈로 센서를 만들면 굉장히 비싸다. 이걸 사람들은 FF(Full Frame)이라

부른다. 보통 카메라 회사의 상급라인(이건 좀 족보설명이 필요하긴함)에서 출시되는 것으로, 보통 출시가가 300만원 위아래.

그래서 이것을 보급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 바로 크롭바디다.

여기에 사용되는 규격은 aps-c사이즈로, FF센서 사이즈보다 작다. 여기서 나오는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바로 화각이다. 센서가 작은 것을 쓰게 되면 화각(줌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편하게 줌 개념으로 설명하겠다) 망원에서 이득을 보게된다.(쓰는 렌즈 줌의1.5배 줌된다.) 반면 광각에서는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흔히 사람들이 원하는 낮은 심도(아웃포커싱)의 표현에 있어서 FF바디가 훨씬 더 자유로우며 사람들이 FF를 썼을 때 신세계라는 것도 시원한 화각, 시원한 뷰파인더, 뛰어난 절대적화질 등등 때문이다.

여튼! 가벼운거랑 싸다는 거 그리고 망원에서 유리하다는 것 빼고 FF가 좋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일단 니콘부터 들어가볼까ㅋㅋ
니콘의 경우 엔트리/보급/중급/고급,플레그쉽 라인으로 출시하고 있는데

엔트리급-d3000/d3100 라인이 있겠고
보급기-d40 d80 d90
중급기-d200 d300 d300s(1.5크롭 플레그쉽) d7000(요놈은 약간 애매한데 니콘에서 중급기로정의)
풀프레임 보급기-d700
풀프레임 고급기(플레그쉽)-d3 d3s d3x d4,d800

니콘의 경우 같은 라인업들을 팀킬하는 제품출시가 눈에 띤다. 유저들이 항상 하극상 바디라고 부르는데.. d90의 경우도 출시 당시 보급기인지 중급기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라고 했고, 결국 준중급기라고 불리우게되었다. 그 후속으로 나온 d7000의 경우 d90에 없었던 미세초점조절, 방진방적 등을 넣어주면서 중급기 계열로 올라갔다.(결국 같은 계열인데 하나는 보급기 하나는 중급기.. 하극상의 결과다ㅋㅋㅋ) 뭐 팀킬하면서 출시되면 유저들이야 좋다. 가격빼고
최근에 출시라인이 좀 바뀌었는데 풀프레임 고급기에서 d3나 d3s는 고감도, 연사등의 초점을 맞춰 프레스 용으로 출시되었고 d3x는 스튜디오 용으로 고화소를 탑재하여 출시되었었다. 근데 d4 와 d800으로 라인업이 바뀌면서 d4(한자리수)는 프레스용 d800(3자리수)는 스튜디오용으로 갈 것 같다는 것이 유저들의 생각.
d4의 경우 미친 고감도(어두운곳에서도 잘 찍히는) d800의 경우 미친 화소를 생각하면 되겠다.(3600만화소 하앍..)

이제 캐논으로 넘어와서 라인업을 한번 보자

엔트리급-1000d? 이쪽은 잘모르겠다.
보급기-300d 350d 400d 450d 500d 550d 600d
중급기-30d 40d 50d 60d 7d(1.5크롭플레그쉽)
풀프레임 보급기-5d 5d mark2 5d mark3
풀프레임 고급기(프레그쉽)-1ds mark2 1ds mark3

여기서 빠진게 하나 있는데. 변태크롭라인이다. 아까 말했던 1.5배 크롭이 아닌 변태같은 1.25배 크롭,1.3배크롭 바디가 캐논에 있다. 이런 변태같은 놈들ㅋㅋㅋ그래서 유저들은 이 라인을 변태라인으로 부른다. 사실 이 라인은 연사 등 프레스들을 위한 옵션이 갖춰진 라인이라고 볼 수 있다.

변태 크롭-1d 1d mark 2 1d mark2n 1d mark3 1d mark4

캐논은 니콘과 다르게 절대! 하극상 바디를 내놓지 않는다. 근데 550d 같은 경우 스펙이 굉장하게 나와서 유저들 사이에서 영웅바디로 불리웠다.
아무튼 캐논의 경우 딱 절대 그 라인업을 못벗어나게 성능을 채워서 출시한다.
예를 들면 방진방적은 아무리 신제품이어도 보급기에 안껴준다든지..
풀프레임보급기에는 스팟측광연동(화면일부만 측광하는 기능)을 안넣어준다든지..(최근나온 5d mark3에도 없음) 근데 니콘에서 스팟측광연동은 보급기도 된다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0만원이 넘는 카메라는 안되는데 100만원도 안되는 카메라는 됨요 ㅎㅎㅎㅎㅎㅎ

나도모르게 캐논을 까게됐는데ㅋㅋㅋ이제 둘을 비교해보자.

흔히 사람들은 니콘은 풍경, 캐논은 인물이라고 알고있다.

개인적으로 써보니 그게 맞는 것 같다. 아직은.

니콘의 경우 이미지가 굉장히 사실적이고, 쨍하며, 흔히 칼핀!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색감의 경우도 진득하게 나온다.(요즘 들어 조금씩 바뀌고있지만)

반면 캐논의 경우 이미지가 굉장히 과장되어(잘 찍힌것처럼) 나오며, 니콘보다는

약간 아주 약간 소프트한 경향이 있다. 구라핀으로 유명하다.(초점이 안맞았는데도 초점이 맞았다고 표시됨)

색감의 경우 화사하게 뽑아준다.

-나도 모르게 속마음이 계속 표현되고있는데 ㅋㅋㅋ캐논은 까야 제맛이다


2. 니콘과 캐논의 차이
니콘과 캐논 둘의 차이를 본다면 크게

1. 색감

2. 초점

3. 기계적 신뢰도

를 들 수 있다.

1. 색감
보통 우리 나라 사람들이 원하는 색감은 캐논색감이다.(개인차가있다.)

특히 인물색감. 보정을 안한 색감차이는 캐논이 더 낫다는게 내 생각이다.

(사실 보정하면 큰 차이없다. 그래서 디지털의 세계에서 색감 논의는 무의미)

사실 니콘도 인물색감이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d90 d300 d700 d3

등에 채용된 이미지프로세싱이 문제였다. (엑스피드1 센서)

이 센서는 저광량, 오토화벨, jpg 환경에서 피부를 고무나 시멘트 같이 표현된다 -_-;;; 진짜 찍어놓고 보면 답이없다. 피부가 회색조로 나온다.

하지만 요즘 나온 엑스피드2나 엑스피드3 아니면 엑스피드1 전에 나오던 ccd센서는 인물색감에서 나름 괜찮은 결과를 보여준다. (하지만 캐논보다 아직 부족한 느낌 사실 ccd 색감이 더 좋다. ) 여기서 니콘 색감이라고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것은 ccd색감이다. 진득하고 사실적이며 인물표현에도 나름 매력이 있었다.
근데 이상하게 니콘으로 서양인들을 찍으면 잘나온다.(색감표현 등)


캐논의 경우 색감 프로세싱 (디직 시리즈) 이 우리나라와 잘 맞는데, 화사하고 뽀얗게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같다. 예전에 나왔던 디직2 시리즈 색감이 가장 좋다고 평가되고있다.(5d 나 1ds mark2 등)

2. 초점

니콘의 강점이 바로 초점이다. 반셔터 누르면 바로 띠딕!하면서 빠르게 초점을 잡아준다. 그리고 초점이 안맞을 경우가 거의 없다. 그래서 니콘의 3대 장점 중 하나다. (나머지 두개는 스트로보(플래시)와 니콘 캡쳐라는 보정프로그램)
진짜 나무랄때 없다. 움직이는 물체를 찍어도 정확하게 맞춘다.

반면 캐논은 안습 ㄷㄷㄷ 밤에 초점을 못잡는다. 삐빅 소리가 나서 셔터를 눌렀는데 사진 초점은 안맞아있다. 일명 구라핀. 진짜 안습 개안습ㅋㅋ찍었는데 얼굴 흐리멍텅. ㅠㅠㅠ 하지만 1ds나 1d 라인은 정확한편, 최근 나온 5d mark3 도 좋은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하극상바디는 절~대 안만들어주기 때문에 그 전 라인들은 구라핀을 안고 살아야한다.

3.기계완성도
니콘 압승. 난 d90 쓰다가 5d왔는데, 솔직히 캐논 바디들은 상급기 빼고 다 장난감같다. 니콘의 경우 바디가 묵직하고 진짜 카메라 라는 느낌이 든다.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다. 반면 캐논은 장난감같고 인터페이스는 그 라인에 따라 만들어진다. 즉 보급기는 걍 메뉴창에 기능을 꼭꼭숨겨두었고 그나마 라인이 올라올수록 직관적이다. 사실 보급기 유저들은 상급기처럼 바로바로 설정바꿔야하는 상황이 많이 필요없으니까. 어쩌면 합리적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캐논유저들은 니콘을 색감으로 까고 니콘유저들은 캐논유저들을 초점과 기계신뢰도를 깐다)

그 외에도 서비스센터(니콘은 정품의 경우 평생 초점조정,청소 무료 /캐논은 청소는 공짜 초점조정은 돈내 -_-다.) 스트로보 시스템 등에서 차이가 나나

일반 유저들이 사용하기엔 저 3가지 비교만으로도 벅찰것같다 -_-..



본인은 무보정 jpg때문에 캐논 5d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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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 대학로에서 진행 중인 '뮤지컬 카페, 봄날의 곰'을 보고 왔다!




일단 결론적 평부터 말하자면, 상큼하고 콩닥콩닥한 연극? 뮤지컬? 이라는 점.


커플들에게 강추하는 연극!


매일 연극만 봐와서 소극장에서 노래하는게 어색했는데, 직접 보고 나니 연극과 뮤지컬의 경계가 허물어진 느낌이다. 


또한 소극장에서 연기자들이 노래를 부르니 감회가 새로웠다. 특히 모든 배우들이 합창할 때 감동은 큰 강당에서의 뮤지컬 느낌과 또 달랐다.


(여배우들의 노래가 특히 돋보였다.)




또 하나 인상깊었던 것. 


위 사진은 공연 시작 전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광경을 담은 것인데, 앞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서 객석에 몇 잔 가져다 주신다.


또 극중인물들이 공연에 앞서 준비(?) 하고 있다. 요런게 연극, 소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아닐까 싶다.



공연 내내 미소 짓게 만드는 상큼한 사랑이야기. 상큼함만 있는게 아니라 공연 끝 무렵에는 그런 상큼함과 감동이 또 다시 밀려온다.


카페 안에서 있었던 많은 사랑이야기, 그리고 정작 우리가 잊고 있었던 한가지.




관람 전에 후기를 좀 보고 갔는데, '이제 만나는 커플 or 오래 사귄 커플 강추! 꼭 보세요' 문구가 기억난다.


 이것 보다는 이제 '커플들은 무조건 강추!'



 




2012년도에는 2등했었는데, 올해 13년에는 드디어 1등!


[5d +  17-35 시그마] 작품


아쉬운 건... 작품 제출 시 별다른 내용이 없어서 리사이즈로 웹에 업로드했는데


인화한 걸 보니 다 뭉게져있어서 .. 저 사이즈로 출력할거면 원본을 보내달라고 하던가, 원하는 퀄리티로 안나와서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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