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에서 해외판 갤럭시 노트 10.1 2014는 삼성 프로모션을 받을 수 있다길래, 인터넷으로 접속했다.


혜택은 다음과 같다.







여기서 구글플레이 25달러 정도가 제일 쓸만하다. 드랍박스나 영자신문을 읽는 나로서는 뉴욕타임즈나 드랍박스 프로모션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


다만 일정 기간동안만 무료제공하는 어플의 경우, 그 이후 자동결제되니 주의할 것.




과정을 간략히 설명하면 


 여기서 중요한 점은 우리는 한국에 있지만 "미국인 척"해야 한다.


1. 먼저 노트로 다음 사이트에 접속

http://www.samsung.com/us/resgister-for-your-galaxy-perks/#note10-2014


아래로 내려보면 register now가 있고 그 버튼을 클릭한다.



2. 이름, 이메일 zipcode 등을 넣는다. 여기서 zipcode는 미국의 아무 zipcode만 넣으면 된다. 나 같은 경우 NJ의 07650를 넣었다.


쭉 정보를 넣는다.


3. device identification 란에 넣을 데이터를 보자.


Serial Number와 MACID를 넣으라 하는데 이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찾을 수 있다.


갤럭시노트의 환경설정을 키고 


일반 탭-디바이스 정보-상태 로 들어간다.


시리얼번호와 Wi-Fi Mac주소가 뜸. --> 그대로 기입


그리고 나머지 구글계정이라던지, 제품 구입년월을 기입


이때 이메일(아마 구글) 계정으로 위에 있는 쿠폰들이 날라오니 잘 기입해야함.



가끔 이메일이 다른 이메일 함에 들어가서 


안온다는 분들이 있는데, 스팸확인해보고, 아니면 전체 메일함 들어가면 삼성에서 이메일이 와 있을것임.



이메일에 프로모션 코드가 있으니, 들어가서 사용심 됨.




==구글플레이 미국 계정 만드는 방법==


구글플레이 25달러 프로모션 코드를 받아서 사용하는데, 한국 계정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인터넷 찾아보니, 어떤 분은 구글플레이 구글계정의 거주 주소를 미국으로 바꾸니 된다는 분도 있다.


하지만 나는 아예 미국 계정을 하나 팠다. ㄷㄷ 


[OpenVPN 어플과 EasyOvpn 어플 이용]해서 바꿀 수 있는데


간략히만 써보면....


1. 구글플레이에 openvpn을 검색   아래 동그라미친 두 어플을 설치한다. 그 중 2번째로 있는 EasyOvpn을 실행



2. 미국을 선택



3. connect 누름!




인터넷이 많이 느려지니 다른 일을 할땐 반드시 disconnect 시킬 것.



4. 이 상태에서 이제 google로 가서 계정을 만들자.


계정 만드는 곳:     https://accounts.google.com/signup


여기서 이제 미국 계정을 만듬. -> 반드시 지역 설정은 미국으로 






이렇게 미국 구글 계정이 생성됐다면 이제 거의 다왔다!!!



자 이제 다시 갤럭시노트 설정으로 들어가자.


이제 구글 계정을 추가해야 하는데



5. 환경설정 - 일반 - 계정 및 백업 중에서 계정으로 들어간다.



계정에서 계정 추가를 눌러주면 구글을 찾을 수 있다. 


그럼 계정 추가하시겠습니까? 라는 문구가 나오면서 여기서 이제 아까 만들었던 기존 계정을 넣도록 하자.



6. 계정 추가가 완료되면 다시 구글플레이로 가자.


왼쪽 상당 PLAY 스토어를 누르면


자신이 기존에 등록되어있던 아이디가 있을 것이다.  그 아이디 오른쪽 화살표를 누르면 5번 순서에서 등록한 새로운 계정이 있다.


요놈이 미국 계정이기때문에 아까 삼성에서 받은 프로모션 코드를 사용 가능하다..!!!!





프로모션 코드를 받고, 이제 마구 결제하고 싶던 유료앱을 결제하면 됨..ㅎㅎㅎㅎㅎ









최근 EOS M이 싸게 풀리면서, 넷 상에서 대중들의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아주 약간 올라간 것 같은데..


 바디를 고르는 것 뿐만 아니라 렌즈를 고르는 것도 굉장히 머리 아픈 일이다.


다양한 렌즈를 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DSLR. 다양한 렌즈만큼 고를 수 있는 범위도 넓기 때문에, 잘 알고 구입하지 않으면 "어? 내가 원하던게 아닌데" 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일단 먼저 DSLR 렌즈를 고를 때, 고려해야하는 항목을 알아보도록 하자.



렌즈를 고를 때는 가장 먼저 봐야할 것이

1. 초점거리(또는 화각)

2. 조리개

3. 손떨림방지(이하 손떨방-소니, 올림푸스의 경우 손떨방이 바디에 내장되어 있지만 니콘과 캐논은 렌즈에 있음. 광각보다는 주로 망원에서 고려해야할 조건)




1. 초점거리


초점거리를 가지고 렌즈를 보통 우리는 광각~표준~망원 정도로 나눈다.

다들 알고 있듯이, 광각은 실제 사물보다 더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고 망원은 실제 사물보다 더 가까이 땡겨서 볼 수 있다.

초점거리가 클수록 망원

[단, 여기서 바디가 풀프레임이냐, 크롭이냐에 따라 달라짐 -> 본문에서는 풀프레임 기준으로 하지만, 크롭은 1.5~1.6을 초점거리에 곱해야 환산초점거리가나옴]


광각과 망원의 표준이 되는 초점거리는 50mm 정도라고 한다.  왜 표준 초점거리가 50mm냐 하면 몇 가지 썰이 있으니.. 검색해보기 바란다. 


2. 조리개


렌즈를 고려하는데 있어서 필자는 조리개를 제일 많이 고려하는 편이다. 실제로 렌즈의 가격은 조리개 값에 반비례하다. 

조리개 값이 낮다 (ex F1.4, F1.8 등) -> 조리개를 더 크게 열 수 있다 고 생각하면 된다. 즉, 같은 시간의 셔터스피드에서라도 더 많은 빛을 흡수할 수 있다는 것.

그러면 더 어두운 곳에서도 조금 더 선명하고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덤으로 낮은 심도(흔히 아웃포커싱이라 불리는 것) 표현도 얻을 수 있다.


3. 손떨림방지


앞서 언급한대로 망원에서는 사진이 흔들리기 쉽기 때문에 광각보다는 망원렌즈에 많이 탑재가 된다. (보통 초점거리가 50이면, 흔들리지 않기 위한 셔터스피드는 초점거리의 역수인 1/50정도로 본다. 그렇다면 망원은 200mm정도가 된다면 1/200초, 즉 같은 상황이어도 더 빠른 셔터스피드가 필요하다.) 셔터스피드가 느려도 어느 정도 흔들림을 잡아주는 것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손떨림방지 기능이다. 당연히 이 기능이 들어가 있으면 더 비싸다..!





자 그러면 예시를 한번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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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새아빠백통이라 불리는 녀석인데,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큼 화질만큼은 뛰어나다.


70-200mm : 초점거리 70mm~200mm 까지 줌이 되는 렌즈 -> 망원렌즈

F2.8 : 조리개 값이 2.8까지 낮아질 수 있음 (초점거리에 상관 없이)   단, 여기서 F2.8-5.6 이런 스펙은 줌(망원으로 갈수록)에 따라 조리개 값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IS : IS는 캐논에서 손떨방을 의미


(참고로USM은 모터 종류를 이야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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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까지 알았으면 이제 대충 렌즈가 어떤 렌즈인지 알 수 있다.


몇 가지 예시를 더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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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24-70 신계륵 이라 불림.


표준 줌렌즈, 2.8까지 유지되는 고정조리개, 손떨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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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16-35

광각 줌렌즈, 2.8 고정조리개, 손떨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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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단렌즈인 50.2(오이)에 대해 보자.



50mm -> 값이 하나밖에 없으니 단렌즈, 줌이 안됨(단, 화질과 조리개 값이 낮아서 아웃포커싱에 유리)

1.2조리개 -> 상당히 낮은 값까지 내려감. 이런 경우 꽤 신기한 효과가 나타남(블러처리된 배경)

손떨방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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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렌즈들이 많이들 사용하는 고급(?)렌즈들이다.  보통 망원렌즈에 손떨방이 들어가고, 표준~광각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자 그럼 초심자들이 많이 쓰는 렌즈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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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번들렌즈(18-55). -> 보통 자신이 좋아하는 화각(초점거리)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데 도움이 된다. 표준줌렌즈는 망원과 광각 그리고 표준을 조금씩 어우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번들킷으로 판매하는 것.


[단 여기서 앞 렌즈들과 다른 점이 하나 있는데 아깐 다 EF였는데 여기는 EF-s다! EF렌즈는 풀프레임, 크롭바디 모두 사용가능하지만 EF-s는 크롭만 사용가능]


18-55 : 표준줌렌즈

3.5-5.6 : 조리개 값이 최저 3.5 망원으로 갈수록 5.6으로 올라감

손떨방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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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더블킷?으로 많이 사시는 쩜팔이라 부르는 단렌즈. (50.8)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들 구입하시고, 아웃포커싱 효과도 좋기 때문에 다들 만족해한다. 다만 크롭바디(이건 또 다른 토픽이므로 패스)에서는 망원에 해당하는 초점거리이기 때문에 답답해하는 분들도 많음. [카메라가 크롭바디라면 렌즈에 써있는 초점거리 * 1.5~1.6 정도하면 얼추 환산된다]


50mm 표준 단렌즈

1.8까지 내려가는 낮은 조리개값(아웃포커싱 유리)

손떨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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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100d가 나오면서 나온 펜케익 렌즈. 납작해서 펜케익이라 부르는 듯?


40mm 표준 단렌즈

2.8까지 내려가는. 단렌즈치고는 조금 높은 조리개값

손떨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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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패킷으로 나오는 캐논 망원렌즈, 보통 초심자들은 망원을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음.


55-250 환산초점거리로 계산하면 망원렌즈

4-5.6 꽤 높은 조리개값(흔들리기 쉽다!)

손떨방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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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용 렌즈라고 부르는 18-200 광각부터 망원을 어우르는 렌즈에 손떨방까지 있어 렌즈 1개만 들고가야 한다면 요런 렌즈를 많이 들고간다.

(필자는 여행용렌즈보다는 표준줌렌즈를 더 선호함. 왜냐면 화질이 더 좋고 조리개 값에서도 이득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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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가격이 보면 성능이 정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래쪽은 초심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렌즈를 알아보았다.


필자는 카메라 번들킷을 사고 사용하면서 자신이 아쉬운 부분에 따라 렌즈를 추가 구입하기를 추천한다.


아웃포커싱을 더 즐기고 싶다 -> 조리개 값이 낮은 단렌즈를 물색해보면 되고


망원이나 광각 등의 더 다양한 초점거리를 즐기고 싶다 -> 다른 광각, 망원 줌렌즈를 찾아보면 된다.




렌즈를 고르는데 실패하지 않는 또 다른 팁을 하나 주자면


전시 매장 같은 곳에서 만져보는 방법이 있고, 


에쎄랄렌트(SLR렌트)와 같은 렌트 업체에서 하루 정도 렌탈해보는 방법도 있다. [학생 30%할인도 있어서 학생들은 저렴한 값에 이용해볼 수 있다.]


이렇게 한번 써보고 제품을 구입한다면, "아 괜히 샀어!" 하는 후회는 범하지 않을 것이다.








방학 때, 무거운 가방을 등에 매고 다니면서 허리가 많이 안좋아졌고, 이전 글에서 썼듯이 아이패드4를 구입했다.


악어스캔에서 북스캔 후 아이패드에 넣어서 잘 들고다녔고, 거기에 논문, 동영상, 웹서핑으로도 잘 활용하며 썼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었다면 바로 펜 기능인데, 갤럭시 노트 10.1 2014 요놈이 딱 제격이었다.


예전에 썼던 글을 다시 써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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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0. 일단 가장 먼저 목적 -> 책을 "읽는" 것이 "필기"하는 것보다 먼저임. 즉, 공부(필기) 복습용이 1순위. 펜을 쓸지는 미지수.


조건0. 에 만족하는 종류 -> 글씨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최소 FHD나 레티나 액정으로 갈 것. 




조건1. 가장 처음 가성비가 좋은 패드를 알아봄. 

조건1.에 만족하는 종류-> 누크 9인치 HD+ 시리즈. 중고가 약 10~20만원대로 저렴. 해외 직구도 가능.

걸림돌: 고장 시, AS불가. -> 부모님께서 반대


조건2. AS가능 할 것. 단 펜의 사용여부는 미지수. 

조건2.에 만족하는 종류 -> 아이패드3 (뉴아이패드) 이상 버전, 갤럭시 10.1 (구, 신) 중고가 약 30~, 신품가 60만

걸림돌: 비..싸..!


-> 결론: 저렴하면서 조건0~2까지 만족하는 것. -> 아이패드3 or 갤럭시 10.1인치 구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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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10.1 구버전은 해상도 및 필기 기능이 상당히 약했다. 


2014년도에 나온 뉴놋 10.1 (갤럭시 노트 10.1 2014)는 해상도도 훨씬 업그레이드되고 펜 기능도 굉장히 잘 나왔다고 한다.


(실제로 내가 써본 바로 펜 기능이 굉장히 획기적이다. 손글씨 -> 인식 후 자동 입력 기능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


아무튼 예전에 테블릿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갤럭시 노트 10.1 2014를 선택하지 못한 이유가 바로 가격이었는데


이번 해외 직구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국내 판매가 약 60만원인 반면


-해외 직구 294달러 (다만 리퍼비쉬- factory reconditioned 모든 제품들이 그냥 신품이라고 보면 됨, 비닐 다 붙어있음)


여기에 배송료나 관부가세 다 붙여도 총 35만원 정도가 나왔다. 국내출시가보다 약 25만원 저렴한 셈이다. 


내가 기존에 쓰던 아이패드4를 34만원에 영입했으니, 이를 팔고 갤럭시 노트 10.1 2014를 해외직구로 구입한다면 


예전에 가졌던 펜에 대한 아쉬움과 동경도 동시에 해소될 수 있는 기회인 셈이었다.


다만 여기서 AS문제가 걸리는데, 삼성은 월드워런티를 제공하며 한국에서 해외에서 구입한 물품을 받을 경우, 


구미 센터로 보내서 처리하고 있다. 2~3주 정도 걸린다고하니 가격이 저렴한 것과 비교하여 선택하면 되겠다. 필자는 물건을 굉장히 소중히 다루는 편이라 AS는 크게 걱정안하고 산다..-> 결국 저렴한 해외직구..ㅋㅋ


더불어 리퍼비쉬 상품에 경우 1년이 아닌 3개월의 워런티(무상AS)를 적용하고 있으니 구입에 참조하도록 하자.


주문하던 당시, 카페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했던 해외직구에 땀을 뻘뻘흘리며 주문했던 기억이 난다 ㅋㅋ


해외 사이트에선 카드 번호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결제가 되니 얼마나 편한가!(보안의 문제를 차치하고)



여튼 빠른 배송 속도로 1주일만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다. 


목요일 10시 쯤 주문 완료 -> 그 다음주 목요일 아침 11시 30분에 배송받았으니 미국에서 배대지 거쳐서 날아온 것 치고 굉장히 빨랐다.




해외직구는 


미국 쇼핑몰 ->(결제) -> 배송대행지로 배송 -> (배송료 측정 & 제품 검수 & 배송료 결제) -> 한국으로 발송 -> 세관(관부가세 측정 및 결제)-> 주문자에게 배송


의 흐름도를 가지고 배송된다.


배송대행지에서는 많은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잘만 찾는다면 저렴하게 구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내가 주문했던 몰테일이라는 배송대행지(줄여서 배대지)에서는 태블릿 피씨는 9달러로 고정배송비를 책정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여튼 받고 난 후에 사진들을 보자.



몰테일에서 뽁뽁이에 잘 싸서 배송해주었다. 주문시 검수를 요청했기 때문에, 박스를 뜯고 직접 액정 등이 깨지지 않았는지 확인해준다. 제품에 이상이 없다면 다시 재포장 후 한국으로 배송한다. 




 


아까 언급했듯, refurbished in USA라 적혀있다. 



 


비닐로 잘 감싸져서 온다.



 

그리고 안에 구성품을 보면 충전기와 케이블이 있다. 굉장히 단촐하지만 딱 필요한 것만 있음.



충전기는 110v이니 돼지코가 필요하다





옆면에 비닐이 다 붙어있는 상태. 바로 다 떼어냈다.



 


전자제품을 샀을 때, 딱 이 순간이 제일 떨리는 듯 ㅎㅎㅎㅎ






전자제품을 받고나서 몇 가지 반드시 해봐야할 기본적인 테스트는 다음과 같다.


빛샘 테스트, 불량화소, 와이파이, 버튼, 충전 등


빛샘이나 불량화소의 경우 따로 체크해주는 앱이 있기 때문에 따로 설명은 안하겠다. 간혹 빛샘이 심한 제품이 걸리기도하니, 이 경우 AS나 교품을 받기로 한다.

TV나 태블릿을 사용해본 경험을 떠올려보면, 삼성제품의 경우 대다수가 빛샘이 있다. 하지만 위치가 어디에 있느냐, 얼마나 심하냐에 따라 그냥 참고 쓸지 바꿀지를 결정해야한다.


그 외에 간혹 버튼이 안눌리거나, 와이파이가 안잡히거나 충전이 잘 안되는 등의 불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꼭 구입 후 확인해봐야한다.




아직까지는 그냥 생으로 사용하는 중인데 뒷판에 흠집이 날 것 같아서 조심조심 사용하고 있다. 더군다나 펜을 사용해도 액정에 흠집이 난다고하니 액정필름을 붙이고 싶은 욕구가 스믈스믈올라온다. 하지만 사용기에 많은 분들이 액정필름을 붙이면 필기감이 떨어지고 펜 튐이나 인식에서 좀 불안정하다고 불평을 내놓고 있다.  기능 좋은 펜을 쓰려고 산건데, 액정을 보호한답시고 액정필름을 붙이면 갤럭시노트를 산 의미가 없는 것 같아 일단 케이스만 주문해 볼 생각이다.





아이패드4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해보면, 


확실히 안드로이드 계열에 비해 빠릿한 느낌 면에서는 완벽한 애플의 승리다. 하드웨어가 월등하게 앞서는 삼성 제품과 비교했을 때, 삼성은 최적화에 조금 더 신경써야 한다. (루팅을 하면 더 빨라진다는게 아이러니...ㅠㅠ)



그리고 노트나 아이패드의 큰 차이는 화면 비율과 방향에 있다. 아이패드는 세로, 노트는 가로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비율도 달라서 그마다 매력이 조금씩 있는 것 같다. 여튼 펜 기능에 반해서 아이패드는 바로 방출하고, 갤럭시 노트로 갈아타게 됐다.


수업시간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ㅋ 일단 영상들이 요즘 16:9로 많이 나와서 영화를 보는데는 굉장한 만족을 가지고 있다. 








지난 일요일, 스튜디오에서 가족사진을 찍고왔다...!


대학생이 되도록 집에 가족사진 하나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모 식구랑 같이 갔다왔다. 예전에 사진관을 한 두어번 들락날락했는데, 매번 실패했었다..ㅠㅠ




SLR클럽을 돌아다니던 중 발견한 이벤트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VATA STUDIO 바타스튜디오 가족촬영!




신청하고 나서 얼마 뒤 전화가 왔는데, 스튜디오 대표님이셨다. 


전화로 상담하는데 엄~청 친절하셨다.. 이런 상담은 처음인데 좀 놀랐다!


심지어 가족들이 스케줄이 안맞아서 일요일밖에 안된다고 말씀드렸는데 ㅠㅠ 일요일은 쉬는 날이지만 그래도 촬영해주신다고 했다.


요즘은 가족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같은 시간에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실정을 잘 이해해주신 듯 했다. 


게다가 상담도 굉장히 친절하게 해주셔서, 잘 이해하고 예약을 완료했다.



그러던 중.. 어머니께서 이모가족도 좀 해주면 안되냐고 하셔서... 다시 스튜디오로 연락..!했고 흔쾌히 수락해주셨다.


6월 22일 우리가족과 이모가족은 강남에 있는 바타스튜디오로 향했다!



신사역 가로수길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바타스튜디오! 초행길이었지만 네비찍고 잘 찾아갔다 ㅎㅎ 스튜디오는 지하 2층에 위치해있다.




바타스튜디오 입구




스튜디오 안쪽. 이땐 몰랐는데 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곳이었음..ㅎㅎㅎ 이때가 딱 처음 들어갔을 때 사진이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보자







안쪽에 들어가면 꽤 아늑한 구간이 있다. 높은 천장을 살려서 복층으로 위쪽에 사무실을 만들고, 아래는 피팅룸이 있었다.






저쪽 안쪽에 피팅룸에 들어가보면, 화려한 조명으로 인테리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곳은 처음이라 ㅎㅎ 


여기서 화장을 하거나, 고치거나, 옷을 갈아입는다고 한다. 안쪽에는 흰색와이셔츠 몇 벌과 턱시도나 드레스가 비치되어 있었다!


물론 우리 가족과 이모 가족은 컨셉에 따라 각자 입을 옷을 가져왔다. (정장 & 캐주얼)





촬영이 끝나고 사온 음료수


어머니와 이모께서 이렇게 잘해주셨는데 그냥 갈 수 없다며 밖에서 음료수를 사오라고 하셨다 ㅋㅋㅋㅋㅋ 


밖 편의점으로 나가 얼른 사들고왔다!






촬영이 끝나고 바로 원본 jpg를 주셨는데(아마 RAW파일은 대표님이 이제 이쁘게 보정하실듯!) 씨디에 각 가족에게 구워서 주셨다.


종이로 만든 cd집인데 굉장히 독특하다. 안에는 씨디와 명함이 들어있다.






가족사진 찍었던 촬영본을 하나 올려본다!


찍어주신 원본을 내 입맛에 맞게 살짝 보정해봤다. 콧수염들을 들고 찍은게 나는 제일 마음에 든다!!







대표님께서 사진 찍으면서 모델들의 웃음을 이끌어내려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덕분에 사진도 다들 밝은 웃는 사진이 많았다!


나중에 몇 장정도 보정해서 주신다는데 그 보정본들도 궁금하다 ㅎㅎㅎ 원본들도 표정들이 잘 캐치되서 다들 마음에 들어했다!




매일 동네사진관만 가다가, 이런 스튜디오에 와서 촬영하는 것이 우리가족은 물론이고 이모가족들도 처음인데


다들 재밌고 좋은 추억을 쌓았다고 하니 이벤트를 신청했던 나도 굉장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나중에 여력이 된다면, 다른 보정했던 사진들도 좀 올리고 싶은데 일단 나중을 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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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정보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참조하시길.



바타스튜디오 홈페이지: http://www.vata.co.kr/


070 - 4870 -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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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라매 공원
  2. 하늘 공원
  3. 종로 한옥마을, 삼청동
  4. 올림픽공원
  5. 선유도 공원
  6. 고궁
  7. 낙산공원 & 이화마을
  8. 학교 캠퍼스(특히 벚꽃 시즌 서울대 & 관악산 입구)
  9. 남산 & 남산 한옥마을
  10. 이태원

     

    앞으로 하나씩 소개해 볼 예정…!





스랖베게에 올라온 기사를 보고 생각난 것.

이번 무한도전 소개팅 특집은 과거 폐지되었던 짝과 다른게 무엇이었나? 외모지상주의와 여성상품화. 거기에 그저 방송 타고 싶어서 나왔던, 소개팅에는 관심도 없었던 여자들. 리얼 예능이라고 불려왔던 무한도전에 깊은 실망감을 느꼈던 에피소드. 내가 예전 '짝'을 보면서 느꼈던 생각들을 강효진 기자가 아주 잘 나타내주었다. 



트랙백:

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400979347703172019&search=%B9%AB%C7%D1%B5%B5%C0%FC%20%BA%D2%C6%ED%C7%D1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노홍철 장가가기 프로젝트로 진행된 소개팅 특집이 재미, 혹은 불쾌함을 나누는 극명한 시각차를 보이는 반응을 낳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의 일환으로 노홍철의 이상형 찾기 특집이 공개됐다. 이에 멤버들이 철저하게 외적인 조건을 기준으로 노홍철의 취향에 맞게 외모, 나이, 키로 걸러진 20대 여자들을 헌팅 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길거리에서 예쁘고 키가 큰 여자를 찾아 나이를 물은 뒤 호감을 보이는 적당한 인물들에게 다짜고짜 노홍철과의 소개팅을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이 노홍철에 대한 극명한 호불호를 보이는 등 예능적인 요소가 등장하면서 웃음을 안겼지만 이를 풀어 나가는 방식은 묘한 불편함을 안겼다.


물론 방송에 얼굴이 비치게 되는 출연자들에게 의사를 물었고 동의하에 소개팅을 수락하는 과정이 거쳐졌지만, 멤버들이 노홍철의 예비신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은 취향이라는 방패를 두고 여성들의 품평회가 벌어지는 듯한 상황을 떠올리게 했다.


만약 노홍철의 소개팅녀가 되고 싶은 인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소개팅 후보로 참여한다거나, 노홍철이 공개 구혼을 하기 위해 그만의 장점과 색다른 매력을 어필하고 단점을 고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특집은 노홍철의 취향에 맞게 골라진 여성들이 등장했고, 이들과 그 취향에서 벗어난 일반 여성들은 노홍철이 세운 기준 때문에 자연스럽게 멤버들로부터 외적인 평가를 받게 됐다.


지금까지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의 사생활이 친근할 정도로 적나라하게, 또 자연스럽게 공개되어온 만큼 이번 특집 역시 기획 자체는 흥미로운 경우였지만 이번 경우는 가히 노골적이기까지 했다. 결혼이라는 각도에서 남성들이 바라보는 여성에 대한 시선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 


멤버들은 36세 노홍철의 신부감을 찾기 위해 당연하게 여대에 방문하는가 하면, 소개팅 후보자들 중 20대 여성들에게 유난히 관심을 보였다. 특히 10살이 넘는 나이차를 두고 “딱 적당하다”고 표현하거나, 30대 여성의 나이를 듣고 실망스러워하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노홍철 역시 “애를 낳아야 하니까…”라며 20대 여성을 원하는 등 젊은 여성을 직접적으로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홍철의 이상형이 어리고 키가 크고 예쁜 여자인건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질타 받을 일이 아니다. 누구나 기왕이면 더 좋은 외적 조건에 호감을 느끼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이 기준이 전 국민에게 강한 파급력을 가져오는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의 소재가 된다면 다른 문제다. 이런 식으로 철저하게 어떤 외적인 기준을 가지고 사람이 걸러지는 느낌을 조장하는 방식은 시청자들에게 충분한 불쾌함을 조장할 수 있었다. 웃음, 그리고 예능으로 포장됐지만 외모 지상주의와 여성 상품화가 전면에 녹아든 모습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소개팅 특집에 이어진 투표 특집이 큰 영향력을 끼치면서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역시 오버랩 되면서 왠지 모를 씁쓸함을 남기기도 했다. 여성상품화가 밑바닥에 깔린 모습에 이어 공익성이 짙은 투표 특집이 이어지면서 괴리감을 자아낸 것.


시청자들 역시 이번 특집을 두고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갑론을박을 벌이며 극명하게 갈리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미모의 여성들이 많이 등장한데다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는 쪽과 방송 전체에 깔린 여성을 향한 시각이 노골적으로 드러났다는 점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는 쪽이다.


시청자들은 “과연 성별이 바뀌었다면 나갈 수 있었을 방송일까. 30대 중반의 여자 개그맨이 신랑감을 찾기 위해 외모, 키, 나이를 조건으로 세우고 대학교에 방문했다고 생각해보라”, “방송에서 남성의 키에 대한 취향을 밝히며 180cm 발언을 했다가 거의 매장당할 뻔한 여학생의 경우와 다를 바가 무엇인지”, “어리고 예쁜 여성들이 소개팅을 위해 골라져서 장바구니에 담기는 듯한 느낌 이었다” 등 강력한 질타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과연 종이 한 장 차이로 갈린 재미와 불쾌함의 경계에 선 ‘무한도전’이 앞으로 남은 소개팅 특집을 어떤 시선으로 그려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끔 외가 친척들과 함께 산소에 들르러 순창에 내려가곤 한다.


순창은 순창 고추장으로 유명한 동네인데, 우리가 들르는 외할머니댁과 산소 옆에 고추장 체험 공장까지 들어왔다고 한다.


아~주 어렸을 적,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 혹은 유치원생때 갔던 길을 어렴풋이 떠올려보면, 그때는 할머니댁으로 올라가는 길도 포장이 안되었고 


게다가 가로등도 없어서 굉장히 길이 험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차에서 내려서 도랑과 시냇물을 건너야 하는데 그때는 정말 자연으로 만들어진 돌다리를


건너서 할머니댁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지금은 길도 다 포장됐고, 가로등도 다 있으며 도랑과 시냇물을 건널 필요도 없이 모두 작은 다리를 만들어 건널 


수 있도록 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여름 휴가 때 시골로 모두가 피서를 갔는데 장마로 시냇물이 엄청나게 불었던 것도 기억이 난다. 밤새 치는 천둥과


번개소리에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


아무튼 지금은 나름대로 길도 좋아지고 도로도 많이 뚫려서, 이모들과 일년에 한번 여자들끼리(나 빼고,.) 시골길에 오르곤 한다. 항상 그때가 단풍이 


이쁘게 드는 가을이라 바쁜 일정에도 항상 따라가곤 했다.  엄마와 이모들이 시골에 대한 향수와 기억을 더듬을 때면, 나 또한 위에 말했던 나만의 추억을


떠올리곤 한다. 얼마나 마음이 편해지는지!




서울에서 타고 온 버스



시내로 들어가니 순창장류축제를 하고 있었다. 고추장!!





싸래기?로 만든 빗자루, 서울에서 이런 빗자루를 본 적이 있으신지!?





국밥집에 들어가 순대국과 소주 한잔을 마신다. 좀 짰지만, 소주 한잔에 꿀떡꿀떡 삼킨 듯



호박 말리는 중. 도로에 보면 많이들 도로에 고추나 호박을 내놓고 햇빛에 말린다. 말려서 깨죽(?) 이라는 걸 만들어먹으면 정말 꿀맛..


예전에 슬로우 푸드라는 제목으로 비슷한 사진을 올린 적이 있었다. 





산에 올라가서 찍은 산




깻잎을 모두 따고 남은 대 인데 저기서 깻잎향이 난다. 그리고 나서 저렇게 불에 태우면 팍팍! 하는 소리와 함께 향긋한? 향이 올라온다. 이모와 엄마들도 옛날 생각이 나는지, 다같이 즐겁게 사진 찍고 놀았다


큰이모댁으로 돌아오는 길. 해가 지고 있어서 산소에 들렀다가 언능 내려왔다. 


단풍 기간보다 좀 일찍가서 이쁜 단풍을 볼 순 없었지만 그래도 고즈넉한 시골 풍경을 보고 힐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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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센던스 (2014)

Transcendence 
7.5
감독
월리 피스터
출연
조니 뎁, 모건 프리먼, 레베카 홀, 폴 베타니, 킬리언 머피
정보
SF, 액션 | 미국 | 119 분 | 2014-05-14



과학을 공부했던 사람이라면 꼭! 한번 보길 추천하는 영화!

본 글은 영화의 줄거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안보신 분들은 뒤로가기)


더운 날씨가 이어지던 지난 금요일, 종로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한 편을 관람했다. 조니 뎁(윌)이 출연하는 영화에 SF 그리고 액션영화 -> 재밌겠다!!! 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미있게, 한편으로는 씁쓸하게 바라본 영화였다. 영화 초반부에 설정된 구도, 과학자 집단과 그것을 반대하는 테러리스트. 테러리스트는 인공지능 개발에 반대하는 단체로, (훗날 더 큰 후회?를 하게 되지만) 중요한 funding에 관한 발표가 있던 날 조니뎁을 공격한다. 결국 조니뎁은 죽을 운명에 처하게 되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영화의 대결 구도는 과학자 v.s. 저지하려는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당연히 과학자는 선이요, 테러리스트들은 악이었다. 하지만 이런 대결 구도는 오래 가지 못했다. 하지만 조니 뎁의 아내 모건 프리먼(에블린)이 인공지능을 완성하는데 성공한다. 기존의 개발 중이던 인공지능 플랫폼을 그대로 가져와 그 곳에 조니 뎁을 넣은 것이다. 영화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조니 뎁은 더 이상 모건 프리먼의 남편이었던 조니 뎁이 아니었다. 명석해진 두 뇌를 이용하여 세상 전체를 바꾸고 있었다. 그는 과학자로서 바라던 모든 것을 이루어 내고 있었던 것이다. 영화의 대결 구도는 결국 초반부의 선과 악이 뒤집힌 구도를 따라간다. 더 이상 누가 악이고 누가 선인지 구분하지 못한다. 심지어 결말에 와서는 초반부의 테러리스트 집단이 선으로 묘사된다. 

이 영화는 과학자로 하여금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과학의 발달이 인류에 도움이 되는가?" 

인류는 과학과 공학의 발달로 지금의 윤택한 삶을 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발달이 가져오는 역설적인 부분을 파악하지 못한다. 트랜센던스는 그 부분을 콕 찝어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본인은 과학적 발전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지만, 한 번쯤은 생각해 볼만한 좋은 주제인 것 같다.





예전에 제주도를 3번 정도 갔는데, 2번은 여름/겨울로 자전거 일주여행을 한번씩, 나머지 한번은 스쿠터 여행으로 갔었다..!

예전 자전거 여행 사진은 조금 나중에 올리기로 하고, 스쿠터 여행기를 써논게 있어서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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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제목에 써논대로 약 일주일 동안 제주도에 다녀왔다 이번에 간게 세번짼데 이제 좀 제주도를 안다는 느낌이 든다! 이제 혼자가면 왠지 재밌을거같다... 버스편도 대충 알겠고ㅎㅎㅎ 저번 두번은 자전거일주하러 갔지만 이번에는 스쿠터일주로 컨셉을 잡았다 운전면허는 있지만 실제 운전경험이 없어서 많이 걱정됐지만ㅎㅎ 금방 적응하고 탔다!(스쿠터 엑셀 당기는거 감만 좀 익히는게 ㄷㄷ)

도착하니까 6시쯤 됐다. 마침 이날 날씨도 대박이었던거 같다 노을이 아주그냥~ 애들도 저녁을 안먹어서 배고프고 짜장면먹고싶다고해서 막 찾아다녔다. 문득 생각난게 작년에 갔던 짜장면집이었는데, 가니까 풀ㅠㅠ 무슨 동네에 짜장면집이 거기밖에 없는 듯했다. 작년에 갔을때도 풀이어서 막 손님 못받고 그랬었는데.. 맛집은 아닌데 그냥 주변에서 회식을 많이 오는듯 했다. 우리는 비행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른 식당을 찾는다 (비행을 몇시간이나 했다고 ㄷㄷㄷㄷㄷ) 친구들은 반드시 중화요리를 먹어야된다고 하길래ㅋㅋㅋㅋㅋㅋㅋ 삼십분을 걸어서 다른 중국집으로 갔다 ㅋㅋ 걸어가는 도중 노을과 함께 한컷

탕수육세트+ 사천탕수육세트 소주 한잔을 기울이며 앞으로의 일정을 이야기해본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걸어서 스쿠터업체 한라하이킹 옆에 있는 찜질방에서 잠을 잔다. 수면실이 있는데 여긴 엄청난 코골이들만 모이는듯했다 .. 작년에 왔을땐 코골이 독창이었는데.. 단원이 늘어 올해는 코골이 중창을 선보여줬다 덕분에 새벽 두시에 모두가 깨서 식혜에 계란을 먹고 오늘은 밤을 새고 미풍해장국에 들렀다가 바로 스쿠터를 타자고했다 는 30분도 못간채 모두 바닥에 누워 잠들었다.

스쿠터 빌리러 가는 도중에 한 컷. 평소때라면 한창 꿈나라를 해맸을 시간인데, 밥도 먹고 스쿠터탄다는 마음에 들떠있었다.

복잡한 시내를 지나서 도깨비 도로로! 가장 앞에는 폰으로 네비를 찍은 친구가 있고 그 뒤를 3명이 따랐는데 자전거로는 10km를 한시간에 가는 반면 스쿠터는 20분만에 간다. 물론 속도를 내면 2배는 더 빨리 갈 수 있다..!

도깨비 도로에서 찍은 뻘샷

스쿠터를 한창 타다가 잠시 쉰 곳. 스쿠터가 50cc라 한시간 타고 10분정도는 쉬어줘야한다. 아마 사진 찍은 장소는 북서부 해안도로..

협재해수욕장에 잠시 내려서 한 컷

여기저기 들르면서 한참을 달렸다. 마라도를 갈 예정이었으나 배편 스케줄이 바껴서 우리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마지막날 일정이 빨리 끝나서 다시 마라도를 찾아갔지만 기상악화로 갈수 없었다 ㅠㅠ 여튼 하루를 마치고 친구가 맛집을 안다고해서 서귀포 해물탕집을 찾아갔다. 전복짱많음! 근데 좀 비싼듯 ...했다.. 그나저나 제주도 반바퀴 그러니까 하루만에 서귀포라니 ㅠㅠ 자전거탈땐 생각도 못했던 속도! 그리고 찜질방으로 고고!

아침 일찍 일어나 천지연폭포를 찾았다. 보통 가면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사진찍어도 막 다 걸리는데 아침일찍가면 여유롭게 단독샷도 찍을 수 있다. 참고로 천지연폭포는 일출시간에 개장한다.

뻘샷

친구가 옆에 무슨 작은 섬이 있다길래 잠시 들렀는데 꽤 평화롭고 경치도 좋은 곳이었다. 섬이 다리로 이어졌는데 꽤 이뻤다. 섬을 다리가 살렸다.(?)



뒤에 한라산도 보이고 나름 운치있다.


산굼부리? 오름이었던 것 같은데, 실제로는 풍경이 더 예술이었다. 엄청 여유롭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햇빛도 들어오겠다 경치도 탁 트여서 기분좋아진 장소였다. 멀리 한라산도 보이고. 삼각대가 있었다면 파노라마를 찍었을 텐데.. 친구들이 폰카로 찍은 파노라마를 보여주니 dslr도 이제 다 따라잡혔다는 생각이 들었다 ㅠㅠ




산굼부리를 빠져나와 쭈욱 달려서 해안도로에 도착. 제주도 북동쪽에 위치한 곳인데, 나름 하이킹 직원이 추천해준 도로였다. 다른 도로와 다르게 해안도로가 특히 한가롭고 경치도 평화롭다. 강화라인 친구들과 여름에 왔던 곳이긴 한데 여전히 평화롭고 조용했다. 엄청 마음이 편안해지는 동네. 그때는 열심히 패달질했지만 이젠 부우우우웅 하고 악셀만 당겼다.

스쿠터를 반납하고 현지인들만 찾는다는 고등어회집 도착! 정말 신선하고 맛있는 회였다...ㅎㅎㅎ 처음 먹어봤는데 비리지도 않고 굳!

다음날은 한라산 등반이었는데, 작년에 시간이 늦어 진달래대피소까지만 올라갔었다. 하지만 이번엔 꼭 정상에 올라간다는 생각으로 아침 일찍 성판악에서 8시에 출발했다.

크으 정상에 거의 다 올라갓을 때 그 느낌이란!! 점점 추워지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체감온도도 많이 떨어졌다. 우리는 중간에 라면도 안먹고 올라가서 허기에 시달렸다 @@ 진짜 산올라갈때는 사탕 초콜릿은 잔뜩 챙겨가자!

하산 후 우리는 고기 맛집을 찾아 제주시를 해맨다. 가장 추천이 많았던 고기집은 패기돋게 일요일 휴무였고 차선책을 선택! 사장님이 너무 친절해서 좋았다. 배고프다고 하니 따로 불을 넣고 한쪽에서 고기를 구워주시는가하며, 공기밥은 무한리필이요 김치찌개도 원래는 식사용으로 돈받는 건데 그냥 서비스로 주셨다... 좋은데 많이 갔다오고 백록담도 봤으니 많이 먹어야 한다고. 가슴이 따뜻해졌다!! 고기도 정말 맛있었다 +_+

한라산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산방산쪽으로 내려가서 탄산온천을 즐겼다. 옆에 게스트하우스에 갈 요량으로 갔는데(게스트하우스는 1인당 2만원) 갑자기 게스트하우스에서 맨 위에있는 펜션을 주는게 아닌가! 값도 8만원 ㄷㄷ 네명이 게스트하우스에서 잘 바엔 그냥 펜션에서 자는게 훨 좋다는 생각에 미련없이 결제했다. 게스트하우스 앞에있는 벤치에서 한컷. 주변에 빛이 없으니 별이 정말 잘보인다. 삼각대랑 릴리즈가 없어서 별사진을 못찍은게 정말 아쉽다 ㅠㅠ 다음엔 강원도쪽으로 별사진만을 위한 여행을 가봐야겠다. 다음날 마라도를 다시 시도했으나 앞서 말했듯이 기상악화로 실패 ㅠㅠ 대신 모슬포항에 있는 식당에서 방어회를 먹었는데... 요것도 정말 잊을수없는 맛이었다. ㅠㅠ 사진이 없어서 아쉽긔... 애들이 음식나오고 이거 안찍어도 되냐고 했다는데 나는 이미 정신팔려서 안들렸다... 입속에는 이미 회가 들어있었음..

마지막날 제주시에서 말육회 한컷. 한잔 한뒤 심야영화를 보고 피씨방에서 밤새다가 해장국먹고 복귀. 다음엔 혼자 제주도를 한번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ㅎㅎ 사진은 포토웍스에서 오토레벨,오토컨트 넣었더니 다 망가졌다 ㅠㅠ 원본은 있지만 그냥 기록용으로 쓰는거니까 다시 수정 안함! 여러분 외국도 좋지만 우리나라도 많이 돌아다녀보세요 특히 제주도 추천합니다 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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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동안 비대해진 몸뚱이를 줄이고자 요즘 다이어트에 돌입..-_-!


운동은 꾸준히 해왔으나 식이조절을 하지 않아서 항상 몸무게는 제자리 걸음이었고, 최근에 야식 섭취량이 늘면서(빵, 치킨, 초콜릿 등 ㄷㄷㄷ) 


몸무게는 지붕을 뚫고 올라가는 중이었다....




예전부터는 운동을 1시간 반정도해서, 유산소 40분 - 무산소(웨이트)- 30분 -나머지 준비, 정리운동 이런식으로 했는데


바빠지면서 1시간으로 줄였다.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5분에서 7분 정도, 유산소는 30분으로 줄이는 대신 강도를 조금 높였다. 


예전엔 7~7.2km/h 정도로 빠르게 걸었던 반면 요즘은 30분 내내 10km/h를 유지하며 가볍게 뛰는 중이다. 덕분에 땀은 많이 나는데 내 생각에는 이게 더 효과가 


좋은 것 같다. 웨이트는 늘 하던대로 가슴, 등/어깨 순으로 하고있고 하체운동은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스쿼트 중이다.


여튼 근육운동을 하니 늘어졌던 뱃살과 옆구리살이 좀 잡히는 듯하다.. 꾸준히 해서 꼭 여름이 되기 전에 예전 몸으로 돌아갈 수 있길..ㅠㅠ(이미 여름인가)


항상 그렇지만.. 몸뚱이가 불어나기 전에 관리를 해야지,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면 그 전보다 에너지를 몇 배를 투자해야한다 ㅠㅠ  




5시에 저녁을 먹고 집에 11시쯤 들어오게 되면 배가 많이 고픈데, 예전엔 밥을 먹고.. 후식까지 야무지게 먹었지만 ㅋㅋㅋ


요즘은 집에 와서 고구마 반개 or 한개 + 사과 1개 정도로 요기를 한다. 


하지만 다 알고 있듯, 고구마를 먹으면 포만감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특히 물과 같이..!) 그리 많은 양을 먹을 수 없고 아무리 본인이 양껏 먹었다고 해도 밥을 먹는 것보다는 낫다ㅋㅋ


예상치 못했던 효과는 다음 날 아침에 쾌변을 볼 수 있다는 것..ㅋㅋㅋㅋㅋㅋㅋㅋ 분 단위로 걸리던 볼일이 초 단위로 해결되는 놀라운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ㅋㅋ


평소에는 김치없이 고구마만 먹지만..(김치의 나트륨 성분은 특히 저녁에 좋지 않음..ㅠ) 구색좀 맞춰보고자 꺼내서 같이 먹었는데.. 맛이 진짜 올레!!!!!!!!!!!


막 꺼낸 신김치에 호박고구마 조합이란... 게다가 배고프기 까지 하니 그 순간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었다


여튼 이렇게 3주째 정도 들어오고 있는데, 3kg이 빠졌다 놀랍게도 ㅋㅋㅋ 근육량이 많은걸 감안해도 상당히 좋은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앞으로도 꾸준히 해야겠다.



앞으로 다가올 여름. 다이어트를 위한! 다이어트 식품 고구마로 허기를 채워보는 것은 어떨런지! (운동은 당근 필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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