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날씨가 구리다. 분명 아침에는 맑았는데..ㅎㅎ 17시 비행기로 인천에서 출발했다.


역시 면세점에서 살건 없어서 그냥 패스.


늦게 체크인했는지, 3명 다 자리가 떨어져있다. 근데 이상하게 귀국할때 두명 탔는데 역시 떨어져있었다. 역시 체크인이 늦어서그런가.. 타이항공이 인원수 고려못하고 자리배치를 엉망으로하는건가.. 인터넷으로 사람들이 애매한 자리를 미리 선택하는건가.. 잘 모르겠다. 


타이 항공을 이용했는데, 36만원 정도. 저가항공은 싸게 나오면 부산발이 10만원 근방으로도 나오는 듯하다. ktx 고려해도 싸니까 ㅋㅋ 부산 여행하고 대만가도 될듯. 






대만 처음와서 놀란게 ㅋㅋㅋ 한글이 굉장히 많다. 심지어 투어리스트 식당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한글 메뉴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사실 나는 대만이 처음이 아니라 12년도에 와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한국인들의 방문이 그리 많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요즘은 뭐.. 대만에 많은 관광객이 한국인인듯.


타이페이에 도착하면, 버스를 통해서 타이페이 시내로 들어간다. 공항철도가 아직 완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직 버스를 통해서만 갈 수 있다.


도착해서 아랫층으로 내려가면.. 버스타는 터미널이 있다. 티켓 파는 곳에서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이라고 말하면 표를 준다. 125달러였나.. 한화 약 5천원.



짐찾고 이것저것하니까 벌써 11시... 지산역 근처에 호스텔을 잡았는데 ㅋㅋ 2호선타고 쭉 올라가면돼서 편했다. 나름 교통의 요지라능. 



늦게 체크인했는데, 존이 우리를 맞이해준다. (호스텔 매니져이름 ㅋㅋ)


근데 한국말 개잘함. 고대에서 2년 교환학생햇다고한다. ㅋㅋㅋ


한동안 우리는 대만이 아닌 한국에 있는줄알았다. ㅎㅎ



여튼 친구가 호스텔은 모두 평가가 매우 좋은 곳을 선택했는데, 모두 좋은 선택이었다 ㅋㅋ (뒤에 나올 가오슝 숙소는 빼고)


호텔스 닷컴에서 했다고함.



존은 굉장히 쿨하고 착했다 ㅋㅋ 숙소도 매우 깨끗했고..ㅎㅎ


숙소에 도착한 후 짐을 그대로 두고 주변에 스린 야시장을 갔다. 카메라를 놓고가서 사진은 없다. 하지만 스린야시장은 우리가 퇴근길(?)에 항상들러서 음식을 사먹었기 때문에 뒤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ㅋㅋㅋ


우리는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와서 카드게임을 하며 밤새 놀았다..ㅋㅋㅋㅋ 






다음날 아침. 나름 유명한 체인 음식점에 갔다. 존의 추천. 대만 전통음식?을 먹을수 있다고해서 갔는데 이게 왠걸ㅋㅋ 약간 김밥천국 느낌이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 고기 갈아서 양념한 덮밥과 단단한 고기가 들어가있는 무국나는 국ㅋㅋㅋ








그렇게 아침 요기를하고 우린 장제스 기념관에 갔다. 


어제부터 좀 비가오기 시작했는데... 망할 10일간의 여행동안 제대로 햇빛 본 날은 딱 하루였다 ㅋㅋㅋㅋㅋ하하하하하하


대만 친구가 말하길, 대만의 여름은 무지덮고 대만의 겨울은 비가 많이 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어디 항상 좋은것만 있겠나! 겨울은 참 우리나라 가을날씨여서 셔츠 + 가디건입고 돌아다니기 좋은 날씨다. 약간 쌀쌀하지만 ...


그치만 비온다는거 ㅎㅎ 온도는 도와주지만 날씨는 안도와줌 ㅎ





별거없다. 경비병들 교대. 저거 사진찍는 것보다 사진찍는 사람들 찍는게 더 재밌다. ㅋㅋㅋ 신기하지 않는가? 저 사람들 대부분이 한국사람들이다 ㅋㅋㅋ 


이 사진은 언젠가 사진전에 내고싶당.





그 후에 들렀던 점심 밥집.


아침에 먹었던게 너무 허술해서 그런지... 바로 또 밥묵 ㅋㅋ


이번엔 우육면을 먹었는데 맛이 꽤 좋다. 한끼에 8천원정도. 소고기 들어간 것 치고 저렴하다.


대만물가는 다른건 몰라도 먹는건 굉장히 저렴한 편인데, 편의점 음식들이 특히 더 그렇다. 아니, 우리나라 물가가 비정상적인것일 수도.


500미리 사이다가 한국에서는 2000원이 넘지만, 여기선 800원이면 구입.ㅋ





맥주한잔에 우육면 한사발. ㅎㅎ 




그 다음에 아이스 몬스터에 갔다. 이지카드가 있으므로 막 찍고 돌아다닌다. 나중엔 결국 100 충전했지만..다 못썼다고한다 ㅋㅋ


겨울에 아이스몬스터에는 망고가 없다. 망고 빙수는 없지만 생망고는 없다. 참고하면 좋겠다.


한 15분 정도 대기해서 들어갔고, 일인당 125달러 이상 사야한다. 즉 2명가면 만원어치는 시켜야됨.


12년도에는 테이크아웃해서 바닥에서 먹었던 기억이 있다 ㅋㅋ





딸기빙수.  걍 그렇다 . 왜 유명한지 모르겠다. 한국에 잇는 스노우빙수?였나 똑같다 . 


망고빙수. 과일은 따로주는데 망고대신 파인애플 선택. 


생망고도 없는데 무슨맛으로 먹나... 맛 역시 그저그렇다.


스린야시장에서 먹었던 냉동망고있는 망고빙수가 낫다. 값도 역시 더 싸다. 나중에 사진은 나올예정.


유명세타고 너무 창렬로 바뀐 듯하다. 비슷한 것들이 생겨났는데 더 차별화되지 않으면 도태될 것 같다 ㅋㅋ 


전혀 기다려서 먹을 음식이 아니었다 ㅋㅋ





빙수먹고 친구랑 같이 타이페이101보러 출발. 타이페이는 생각보다 작은 도시고 오밀조밀모여있어서 지하철역 몇정거장은 그냥 걸어가도된다.


심지어 유바이크 (나중에 또 나옴 ㅋㅋ)를 이용하면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친구는 빙수먹고 이동하다가 결국 몸살감기걸려서 며칠을 앓았다 ㅠ




멀리보이는 타이페이101. 날씨 구리다.



LOVE 이것도 유명한 조형물이라는데.. 세명 각각이 사진찍음.ㅋ




한 친구는 몸살때문에 먼저 숙소게 들어가고 나머지 둘만 저녁식사.


이 식당은 두 번 갈정도로 매우 만족스런 식당이었는데, 한쪽은 훠궈비스무리한거.. 나머지 하나는 요리가 나온다 ㅋㅋ


데리야끼 치킨, 후라이드치킨 등등 다양한게 선택가능하다. 가격은 6천원보다 약간 싸다. ㅋㅋㅋㅋ


밥은 무한리필! 진짜 대만와서 제일 든든하게 먹은 것 같다. 지산역 바로 옆에 있음..ㅎㅎ




퇴근길에 버블티 한잔. 대만와서 처음으로 먹은 버블티다.


항상 슈가0 few ice로 먹음..ㅎㅎ 단거 싫다. 그리고 펄에 단맛이 있어서 굳이 설탕을 안넣어도 된다.





걸어서 스린 야시장까지..ㅎㅎ 역시 소화가 됐다.


일단 어제 먹은 큐브 스테이크 하나를 먹는다. 100달러 200달러짜리 있는데 200달러짜리 사면 조금 더준다. 고 한다. ㅋㅋㅋ


둘이 100달러짜리 시켜서 한입한다.




식기전에 먹으라고 한다. 골든타임은 5분이라고..ㅋㅋ




돌아다니다가 샤오롱바오를 발견. 오홋. 육즙이 살아있다. 근데 앉아서 먹을 곳을 찾다가 좀 식었다 ㅋㅋ 그래도 굿.


9개에 4천원 정도.


아래 사진처럼 생각을 위에 올려준다. 




배를 든든히 채우고 슬슬걸어서 지산역까지 왔다..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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