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쯤 나와서 갠지스 강으로 향했다..


처음으로 갠지스 강을 보는 순간이었다..! (인도에서는 갠지스강을 강가라고 부른다.)


이곳은 화장터 주변인데 시신을 화장하기 위한 장작들이 매우 많이 쌓여있다.





이땐 몰랐는데 바로 옆이 화장터였다..


화장터에서는 절대 사진을 찍어선 안되니 참고할 것.




슬슬 갠지스강으로 나간다.




이때는 이곳이 화장터인줄도 모르고 찍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화장터였다..












노를 저어줬던 친구.


소나이스홈에서 친구와 나, 그리고 한 커플이 같이 타서 총 4명이 탑승했었다.


그 커플이 연을 가져와서 이 친구가 연을 날려줬는데, 연 날리는 솜씨가 장난이 아니었다.


어렸을 때부터 연을 만들어팔고 그랬다고..ㅎㅎ


굉장히 착한 친구였다 ㅋㅋ



갠지스강에서 배를 탈 때는 반드시 모터로 움직이는 보트는 피할 것!! 조용한 관람에 매우 방해가 된다.


우리는 다음날도 보트를 탑승했는데, 그때는 탑승자가 많아서 모터보트로 탔다. - 매우 시끄러웠음 ㅠㅠ






같이 탑승했던 커플 일행..ㅋㅋㅋ


신기한건 이 커플을 네팔에서도 또 만나게 되었다 ㅋㅋㅋ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 짜이 한 잔을 마셨다.


이 날 먹은 짜이가 인도에 와서 먹은 첫 짜이였다 ㅋㅋㅋ






복잡한 인도 골목. 이런 골목을 헤쳐나가야해서, 지도가 없으면 미아되기 쉽다..ㄷㄷ


다행히 소나이스홈에서는 프린트로 뽑은 지도를 준다. (매우 정확해서 3일동안 바라나시에서 잘 살았음)


가이드 북에있는 스위트 집에 갔는데 


일단 맛을 봤다... 무슨 이름이 있었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


달달하고.. 이때는 아침도 안먹었는데 ㅋㅋ 디저트 먼저 먹었다 ㅋㅋ







막 여러 지역으로 배송도 하는 것 같던데.. 꽤나 잘되는 집인 모양이다.





여기도 사모사가 맛있다고 하여 왔다.


근데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고해서 일단 달달한거 먹으면서 대기 ㅋㅋ





기다려서 받은 사모사!!


매운소스, 달달한 소스 같이 달라고해서 먹었다






사모사를 앉아서 먹고 있는데, 옆에 초록색 점퍼를 입은 사람이 까딱까딱한다 ㅋㅋㅋ


오라고 ㅋㅋㅋㅋ 알고보니 이 가게 오너였고,


짜이도 나눠주면서 같이 이야기를 했다 ㅋㅋㅋ 바지 주머니에는 현금이 가득했다 ㅋㅋㅋ


그러면서 직원에게 몇 가지 먹을 걸 달라고했고 우리는 시식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ㅎㅎ








이것도 찍어보라고 보여주신다 ㅋㅋㅋㅋ





그러면서 앞에 라씨 맛있는 집이 있다고 가자고 하신다 ㅋㅋ


사실 앞에는 그 유명한


시원라씨와 블루라씨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블루라씨를 추천해주셨다




친히 나와서 안까지 데려다주시는 센스 ㅋㅋ


아래 친구는 블루라씨에서 서빙보는 친구 ㅋㅋ



어쩌다 블루라씨를 먼저 먹어보게 되었다. 시원라씨는 이상하게 손님이 거의 없었고 블루라씨는 아주 가득했다.






방문한 사람들의 증명사진들.. 





친구도 하나 붙이고 왔다





내가 주문했던 코코넛 라씨


맛있었음..ㅎㅎㅎㅎ 첫 라씨를 경험했는데 입에 잘 맞았다.




친구가 먹었던


mixed fruit lassi


한국에선 상상도 못할 비주얼이다 ㅋㅋㅋ




기분 좋아짐ㅋㅋㅋ





맛있게 라씨를 먹고 밖에서 라씨 만드는 친구 한컷 ㅋㅋ



라씨를 먹고 갠지스 강으로 다시 발걸음을 향한다.


아침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엄청 많아졌다 ㅋㅋㅋ


왼쪽에 보이는 사람들은 갠지스강에서 목욕할 준비를 하는 분 or 목욕을 끝낸 분.


햇살이 끝내줬으나, 물은 차가워보였다..






직접 들어갈 순 없으니


각자 갠지스에 들어가는 포즈를 취하기로 ㅋㅋㅋㅋㅋ





강을 거닐다가 아까 봤던 화장터에 가서 서있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바라나시 주변에서 죽은 사람들은 모두 이곳에서 태워진다고 했다. 이 화장터는 24시간 계속 시체를 화장한다.


심지어 다른 지역에서도 죽을 때가 되면, 이곳 주변에서 살다가 화장되어진다고 한다.


무엇이 이들을 이곳으로 오게 만든 것일까.





화장터에서 멀어져서 사진을 찍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인도애들이 우리에게 다가와 경찰서에 가자고한다.


너넨 수감될꺼고 벌금을 낼꺼라고. 우리가 봐줄테니 3천 루피를 달라는 것이다 (한화 6만원 정도)



화장터에서 당연히 사진을 찍으면 안되지만, 멀리서 찍어도 안된다는 생각은 못했다.(물론 문화를 존중해야하는 것이 맞다.)


갑자기 든 생각은 이놈들이 사기꾼이라는 것. 


사진을 지운다고하지만 지우면 더 강한 처벌을 받는다고 협박하면서 우리를 위협했다.


역시나 폰으로 검색해보니 이런 사기가 존재. 물론 우리가 잘못한 것이 있기에 사과했으나 그들은 돈 안낼거면 경찰서를 가자고 했다.


당연히 사기이니 경찰서 가자고 해도 됐었지만, 화장터로가서 일이 커지게 되면 머리가 아플 것 같아


흥정을 시작했다 ㅋㅋㅋㅋㅋ 이것도 이놈들이 사기꾼인걸 아니까 한거지


결국 200루피로 합의 (4000원 정도)해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 이후로 바라나시에서 사진 찍는게 굉장히 조심스러워졌다 ㅋㅋ




갠지스 강에서 한 컷. 




인도에서 유명한 크리켓.


가는 곳마다 많은 애들이 크리켓을 즐긴다.




물론 어린애들은 연을 날린다. 연싸움도 하고 재밌어보였다 ㅋㅋ




길을 가는데 우리에게 사진을 찍어달라는 친구들 ㅋㅋ


안해도 아까 돈뜯겨서 기분 더럽구먼 머야 이랬는데


우리랑 사진 같이 찍어달라는 친구들이었다 ㅋㅋ


미러 선글라스를 보고 굉장한 관심을 보였다




한인 식당


보나카페에서 한끼.


여기서는 치킨밖에 먹은 기억이 없다 ㅋㅋㅋ 킹피셔 맥주도 빠질 수 없지



후식.




밥을 먹은 후에는 6시였나 7시에 가트에서 종교 행사가 있었다. ㅎㅎㅎ


이곳에 앉아서 종교 행사(사진은 나중에 더 게시해야지)도 보고.. 친구는 엽서 파는 인도인이랑 말싸움도하고 ㅋㅋㅋ 


이래저래 사람에 치이느라 피곤했지만 그래도 굉장히 자극적이고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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